
1년 전
높은물 습지를 찾다.
축축한 땅 - 습지
화산이 분출하여 생성된 제주도의 땅은
비가 오거나 물을 뿌리면 쉬이 땅이 젖으며
물이 흙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화산 분출의 용암이 땅을 덮고 암반을 형성했지만
그 사이사이 습기가 들어차며 습지가 만들어 졌고요
습지는 많은 생명체가 살아가는 터전이며 보물창고이며
이중 함덕에서 선흘로 들어가는 도로의 교차로이름이
높은물교차로 라고 있어 지나치면서 생소해 했었는데
슬며시 찾아가 보았습니다
제주의 현무암 특성으로
제주하천은 거의 물이 흐르지 않은 건천이며
습지도 비가 많이오는 시기에만 습지가 되는 건습지도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물 습지는 항상 물이있는 귀한 습지입니다
습지주변으로 의자도 여러개 설치되어있고
주변 정비도 잘 되어있어 주위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네요
날씨가 좋아 적절한 구름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날에는
습지의 물에 반영된 모습도 탄성을 잡아내는 높은물습지
무더위가 한창인 지금은 연꽃이 장관이네요
습지의 물을 머금어 울창하게 자란
소나무아래 자리가 명당인거 같습니다
높은물 습지 왼편 울창한 풀밭에는 이곳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 맹꽁이 모니터링 조사안내 표식이 있네요
주의하시고 방문하면 됩니다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860-9
(북촌리 901번지일대)라고 표지판에 적혀있는데
이는 습지 살짝 아래 지점이어 860-9를 입력하면
쉽게 접근할수 있습니다.
-제11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이광규 기자님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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