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잘될꺼야~속리산 법주사 템플스테이(템플스테이 추천)

안녕하세요~

결초보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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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하시다구요?

마음의 편안함을 찾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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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템플스테이를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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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템플스테이

다~ 잘될꺼야 프로그램에는

당일형, 체험형(1박2일), 휴식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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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중에서

휴식형에 대해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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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시간 : 당일 14:00~14:30~ 익일 12:00

(입실 후 저녁 7시 이후 사찰외부로 나갈수 없음)

● 준비물 : 세면도구(수건포함), 양말(맨발불가), 운동화, 개인물병, 손전등, 날씨에 에 따른 개인용품,

※수련복은 조끼와 바지만 제공

● 참가비용(1박기준) : 성인(70,000원), 중고생(70,000원), 초등생(60,000), 미취학(40,000원)

※ 2인 1실, 식사 3최 제공

● 연락처 : 043)544-5656

● 예약 : 템플스테이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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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템플스테이로

떠나 보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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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몸과 마음이 지치고

머릿속이 복잡해질쯤

주변의 추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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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25일,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법주사 템플스테이

다~잘될꺼야

1박2일 체험형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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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개인 차량을 이용할때에는

법주사 입장권을 구입할 필요 없이

법주사 옆 템플스테이 주차장까지

운행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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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관리 샘의 이용 안내를 받고

템플스테이에서 제공하는

바지와 조끼, 침구류 커버를 받아들고

정재당 5호실에 입실하였습니다.

마당은 잔디가 깔려있어 정갈하고 배드민턴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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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4명이 지낼 수 있는 침구류가 준비되어 있으며, 화장실은 공간이 넓고

비데와 해바라기 샤워기 그리고 창호지 창문이 운치를 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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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에는 약간의 도서가 있고, 연잎차와 커피 그리고 다기도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문은 이중창문과 방충망까지 설치되어

위풍이 거의 없었습니다.

짐 정리 후 바닥에 누우니

따뜻한 기운과 편백나무향

(화장실과 방의 벽 일부에 시공)으로

금방 잠들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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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30분,

팀장 스님의 법주사 사찰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법주사는 국보3곳과 보물 13곳의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1500년 전통의 한국불교문화 유산의 보고입니다.

조선 중기 60여동의 건물이 현재는 30여동만 조성되어 있다고 하니 당시에는 정말 대단하였을 것 같습니다.

날씨도 춥고 바람이 매서운데도 팀장 스님은 눈물콧물 훔치며 알기 쉽게 열성적으로 설명하여 주셔서 재미있고 저절로 역사공부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법주사가 운영되려면 매년 30명정도 새로운 스님들이 들어오셔야 하는데 코로나시대를 지나오면서 매년 스님 지원률이 너무 낮아지다가 이제는 매년 1명 남짓 들어오시고 있다는 고민을 토로하셨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운 스님들의 지원률이 다시 높아져서 마음의 안식처인 법주사가 잘 이어져 나가길 바래봅니다.

대웅전 입구에서 감사의 박수와 합장인사로 1시간 30분의 투어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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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저녁 공양(식사) 후 범종각 앞에 모두 모여 합장을 하고 북과 종을 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어둑한 산사에 울려 퍼지는 소리는 내 마음을 평온하게 하였습니다.

종을 치는 도중에 대웅전으로 이동하여 스님 분들과 함께 저녁 예불을 드렸습니다.

밖에서는 네 분의 스님이 범종각에서 울림을 주고 안에서는 스님의 염불이 어우러지니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평화가 잦아들었습니다.

저녁예불 후 숙소로 오는 길에 밤에 보는 속리산의 능선과 산 그림자가 새로운 모습을 주었습니다. 캄캄한 하늘의 초승달과 별들도 보기 좋았습니다.

숙소에 돌아와 따뜻한 방바닥에 온 몸을 지지면서 숙면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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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으로 오신 분들은 새벽 4시 20분에 새벽 예불을 드리러 간다고 나섰지만, 나는 휴식형으로 새벽 6시 공양시간까지 편히 잠을 청했습니다.

식후에는 세조길 산책을 했습니다. 데크길과 야자수껍질 바닥이 설치되어 있어서 편안하고 맑은 공기, 파란하늘 새소리가 상쾌함을 더해줍니다.

오전 8시,

관리 샘의 안내로 수정함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세존사립탑의 설명을 듣고 수정봉 등산을 하였습니다. 관리 샘이 지팡이와 목장갑을 챙겨주셨다.

정상에는 거북이가 힘찬 몸짓을 하며 웅장한 모습으로 정말 큰 바위가 수정봉이란 이름으로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옛날 송나라가 우리나라의 기운을 꺾으려고 거북이의 목을 부러뜨려서 훗날 우리 선조들이 다시 이어 붙인 모습이 노랗게 드러나 있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소원을 빌며 거북목을 힘껏 껴안았습니다.

내려오는 길에서는 소백산 모든 능선과 봉우리(문장대, 비석대, 천황봉)가 선명히 보였고 법주사 전체 모습도 내려다 볼 수 있었습니다.

동행했던 고 3학생들이 내려오며 쓰레기를 줍는 모습에 감동도 받았습니다.

우리를 안내해 주신 이성환 샘(만다라택견 전수관 관장)과 고3학생들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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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퇴실 후, 공양을 두 그릇이나 먹었습니다.

보살님이 시주하신 호박식혜는 넘 맛있어서, 한 번 더 먹었네요

샌프란시스코에서 혼자온 67세 할머니도 정말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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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 될꺼야!(All i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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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법주사 템플스테이를 통하여

마음이 평온 해 지고,

맑은 기운을 듬뿍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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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템플스테이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5일~5월7일까지

2박3일 가족형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해요~

참된 나를 떠나는 여행

속리산 법주사 템플스테이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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