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손길을 그대로 담은

고창 로컬푸드직매장

무더위가 시작된 7월

신선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로

고창농협 하나로마트는 여전히 북적입니다.

여행객과 주민 모두가 발길을 멈추는 이곳,

바로 이곳에는 고창로컬푸드직매장이 있습니다.

마트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한눈에 들어오는 로컬푸드 매장은

입구부터 산뜻한 활기로 가득합니다.

‘신선한 먹거리, 고창에서’라는 문구처럼

믿음직한 공간입니다.

매대에는 농가에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이 깔끔한 소량 포장으로

가지런히 놓여 있었어요.

농가에서 직접 진열하고 있어서인지

농부의 손길과 자부심이 전해졌습니다.

농민 한 분이 자신이 키운 작물을

조심스레 매대에 진열하고 계셨는데요,

생산자와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만나는

풍경이 인상 깊었습니다.

출하일과 생산자 이름이 선명하게

적힌 포장을 보니 신선도에 대한

걱정은 없어졌습니다.

유통기한까지 투명하게 관리되어

안심하고 고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1천 2백원짜리 아삭오이를

선택했는데요,

가격이 너무 저렴해 놀랐습니다.

농가 직거래라 시장이나 마트보다

훨씬 싱싱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습니다.

1인 가구나 소가족에게

특히 반가웠던 소포장 상품들!

800원하는 호박도 추가입니다.

딱 필요한 만큼만 살 수 있어

참 알뜰하게 장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 제철 자두가

매대 가득 진열되어 있었고,

그 진한 색에 저도 모르게 손이 갔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맛이

무더위를 잊게 하는군요.

고창 오색옥수수라는

예쁜 이름에 반해 구입했는데,

이게 또 꿀맛이더라고요.

삶아서 한 입 베어 물자마자

‘아, 이 맛이 고창이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창 농가의 특산물인

벌꿀과 생강청은 향과 맛이 진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무더위에 지쳤을 때, 얼음 넣고 시원하게

마시면 너무 좋을 것 같더군요.

빨갛게 잘 말린 고춧가루는

빛깔부터 다르더라고요.

믿고 선택하는 고창표입니다.

고창 땅에서 난 고추라 그런지

더 진한 맛이 날 것 같았어요.

로컬푸드 직원분들이 매대를 정리하며

친절히 설명도 해주시더라고요.

마치 작은 장터에 온 듯

따뜻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장을 보러온 많은 분들이

로컬푸드 매대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며 농산물을 구입하시는데요,

건강한 밥상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고창의 여름이 가득 담긴

고창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농가의 땀방울이 함께하는 건강한 상품,

저렴한 가격, 그리고 제철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싱그럽고 건강한 고창 로컬푸드에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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