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전
평택시민기자단 | 주민이 가꾼 마을 속 힐링 정원, ‘오좌행복마을정원’에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평택 시민 여러분들!
평택 시민 기자단 한찬구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다녀온 조용하고 따뜻한 동네 이야기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바로 평택 서탄면에 있는 ‘오좌행복마을정원’이라는 곳인데요,
정원 이름부터 뭔가 정감 가지 않나요?
이곳은 그냥 예쁘기만 한 정원이 아니에요.
마을 주민들이 직접 가꾼, 진짜 ‘주민의 정원’이에요🌿
거기다 근처에 조선 후기 충신 정유림 장군의 사당까지 있어서,
하루 나들이 코스로 정말 좋았어요!
마을 주민이 직접 만든 정원, 오좌행복마을정원
이 정원은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에서 진행한
시민참여형 정원 조성 사업의 결과물이래요.
쉽게 말하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기획하고,
꽃도 심고, 가꾼 거예요🌼
그래서 그런지 정원 곳곳에 사람 손길이 느껴지는 포인트들이 참 많더라고요.
입구에는 아담한 나무 아치와 조형물이 반겨주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정갈하게 정돈된 꽃길이 펼쳐져요.
벤치도 있고, 포토존처럼 예쁘게 꾸며놓은 공간도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딱 좋았어요📸
주민들이 만든 정원, 그 안의 따뜻한 이야기
정원을 둘러보는데 한 어르신이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예전엔 그냥 허허벌판이었는데
이젠 꽃도 피고 사람들도 많이 와서 좋아.”
그 말이 정말 딱이었어요.
이 정원은 그냥 꾸며놓은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이고,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웃을 수 있는 공간이더라고요😊
아이들은 정원 한켠에서 뛰어놀고,
어르신들은 그늘진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인상 깊었어요.
정원이 생기니 마을 분위기 자체가 훨씬 밝아졌다는 게 느껴졌어요.
정원 보고 끝? 아니죠! 바로 옆 ‘정유림 장군 사당’까지
정원을 다 둘러보고 그냥 돌아가기엔 아쉽잖아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정유림 장군 사당(서천사)까지 들렀어요.
걸어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인데,
갑자기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의 사당은 크진 않지만 정말 조용하고 차분했어요.
나무로 둘러싸인 경내는 바람 소리랑 새소리만 들리고,
잠깐 앉아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졌달까요?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곳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정원과 사당이 함께 어우러진
마을 산책 루트라는 점이 좋았어요👍
꽃길 걷고, 벽화 보다가, 고요한 사당까지 둘러보면
마음이 좀 정리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느린 여행이 주는 특별함
오좌행복마을정원은
화려하진 않지만 참 따뜻한 곳이었어요.
그리고 그 정원과 이어진 정유림 장군 사당은
하루쯤 조용히 걷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인 공간이에요.
요즘 바쁘게만 살다 보면
‘잠깐 걷기만 해도 힐링 되는 곳’이 참 소중하게 느껴지잖아요.
만약 평택 근처에 계시거나,
이번 주말 어디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면
서탄면 오좌리 마을 산책, 정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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