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삼천포 가성비 추천 숙소, 부엉이호텔
SNS서포터즈
삼천포 가성비 추천 숙소, 부엉이호텔
서울에서 지인들이 놀러 와서 숙소를 찾다가 가성비 좋은 부엉이호텔을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부엉이호텔은 노산공원 앞에 위치해 있고, 객실에서 바다를 감상하기에 너무 좋은 위치였어요.
호텔 건물 외에도 카페도 운영하고 있고, 바로 옆으로 횟집도 있어서 식사 후 노산공원 산책과
숙소 체크인까지 동선이 정말 최고였답니다.
부와 지혜를 상징하는 부엉이가 이름인 호텔답게 건물 곳곳에 부엉이 그림과 인테리어 소품들이 놓여 있어요. 최신식으로 깔끔하게 지어져서 주변 사람들도 지인들이 방문하면 이곳을 자주 예약해 준다고 해요.
저희는 여자 셋이 방문했어요. 작은 호텔에서 셋이 머물 수 있는 객실이 흔치 않잖아요.
근데 부엉이호텔 707호는 침대가 세 개가 비치돼 있어요.
특급 호텔에서도 잠을 잘 못 잘 때가 많은데 부엉이호텔에서는 숙면했어요.
시몬스 호텔 매트리스와 헝가리 구스다운 덕분이었겠지요?
프런트에서 체크인할 때 직원분이 뷰는 너무 좋다고, 근데 물탱크 소음이 조금 있다고 직접 보고 결정하라고 하라고 자신감 있게 말씀하시길래 얼마나 좋길래 이러나 반신반의했는데 통창 커튼을 열면서 ‘소음이고 뭐고 이 방이다!'라고 감탄했어요.
노산공원과 이어지는 방파제, 빨간 등대까지 한참을 넋 놓고 바라보았어요.
부엉이호텔은 오픈한지 2~3년 밖에 되지 않은 신축 호텔이에요. 뷰는 물론 객실 인테리어도
정말 깔끔해서 여자들이 딱 좋아할 스타일이에요.
저희 객실에는 욕조도 있었어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면 반신욕도 즐겼을 텐데 너무 아쉬웠어요. 깔끔한 화이트 타일과 감각적인
욕조 인테리어가 일품이었어요. 화장실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았답니다. 수건도 넉넉하게 넣어주시고, 치약, 칫솔도 제공되어 있어요.
객실에는 거울이 많았어요. 특히 벽에 걸린 거울에는 바다가 비쳤는데 이색적인 포토존이었어요.
거울 협탁에 비치된 충전기는 고장 났는지 연결이 안 되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좋았던 또 한 가지는 거울 테이블과 방석형 소파! 저녁 식사 후에 주전부리를 사들고
객실에서 간단히 맥주를 마실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이런 날에는 평소에 즐기지 않는 믹스 커피도 꿀맛이죠. 다음 날 아침 늦잠 자고 일어나
비 내리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잊지 않았어요.
맑은 날이었다면 객실 침대에서 멋진 오션뷰를 감상했을 텐데 날씨 운이 따라주지 않는 게 너무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흐리고 비 내리는 날도 나름대로 매력적이었어요.
체크아웃 하기 전에 8층 포토존/ 루프탑 카페에도 가 보았어요.
역시나 날씨가 아쉬웠어요. 흐린 하늘 탓에 뭔가 스산한 분위기네요. 맑은 날을 기대하며 내려왔습니다.
물탱크 소음이 있긴 했는지 저희는 정말 편안한 하룻밤을 보냈어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이유도 있겠지만, 시원한 오션뷰가 펼쳐진 객실과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호텔의 서비스 덕분이었겠지요.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이 필요할 때 다시 방문할 가치가 있는 호텔이었어요.
부엉이호텔은 오션뷰 객실과 시티뷰 객실을 함께 운영해요. 시티뷰 객실이 좀 더 저렴하죠.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나 가성비 호텔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사천시 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이며 사천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사천여행 #삼천포여행 #사천호텔 #삼천포호텔 #삼천포가성비호텔 #사천가성비호텔 #부엉이호텔
#삼천포가볼만한곳 #삼천포숙소 #삼천포오션뷰호텔
- #사천여행
- #삼천포여행
- #사천호텔
- #삼천포호텔
- #삼천포가성비호텔
- #사천가성비호텔
- #부엉이호텔
- #삼천포가볼만한곳
- #삼천포숙소
- #삼천포오션뷰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