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용인여행] 가족과 함께 벚꽃을 보며 기흥호수공원에서 피크닉 즐기기
"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오랜만에 기흥호수 공원에 방문했습니다.
기흥호수 공원의 아름다운 벚꽃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수원, 화성 부근에서 용인 드라이브 코스로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기흥호수 공원은 용인 기흥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 중의 한 곳인데요,
원래는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로서 역할을 하다가
용인시에서 공원으로 개발하여
저수지 둘레를 산책길로 조성했다고 합니다.
이곳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라고 합니다.
상시 개방이라 언제든 방문이 가능합니다.
주차장은 호수 공원 입구에 위치한
용인 조정경기장 부설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주말 오전 11시쯤 방문했을 때의
기흥호수 공원 주차장은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라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후 2시~3시쯤 나가려고 했을 때는
주차를 하기 위해 돌고 있는 차량들이 많았으니 참고하세요.
기흥호수 공원 주차장 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30분 ~ 4시간 이내는 1,000원
4시간 초과 10분 이내는 300원이 부과됩니다
1일 주차요금은 6,000원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무료이므로
주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느지막이 방문하면 주차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찍 서두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흥호수 공원 주변에는 카페와 맛집이 많습니다.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레이크 뷰'는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맛있는 것을 먹으며 호수도 바라보면서 보내는 순간은
정말 낭만적일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편의점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맛집도 좋지만 편의점에서 라면을 끓여먹는 것도
소소한 재미인 것 같습니다.
컵라면도 있고, 라면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 기계도 있었습니다.
그밖에 주류, 음료, 커피류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어서 간단히 즐길 수 있습니다.
광장에서는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도 자전거를 가져오고 싶었는데
차에 두 아이 자전거를 모두 실어 오기엔 무리더라고요.
안으로 들어가면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어서
기흥호수 공원 피크닉을 즐기기 좋습니다.
하지만 그늘막, 텐트 설치가 금지되며
야영, 취사가 금지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햇빛을 피해
그늘져있는 건물 아래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많은 용인 시민들이 자리를 잡고
기흥호수 공원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음식을 포장해오거나 시켜먹기도 하고.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먹기도 하는 등
각자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기도 하며
배드민턴도 치고, 요요도 하면서
평소에 집에서는 할 수 없었던 놀이를 즐기며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신나게 놀았습니다.
사실 잔디 말고는 큰 놀 거리가 없어서
아이들이 심심해할 줄 알았는데
다들 신나는 표정이라 다행이었습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비행기도 날리면서
신나게 뛰어다니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놀만한 것들을
집에서 준비해 가면 좀 더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직은 그리 덥지 않아서 피크닉을 즐기기 참 좋았습니다.
잔디밭에서 조금 걸어오면
호수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잔잔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보면서
왠지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저 멀리 벚꽃 나무들이 듬성듬성 보이는 게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호수 부근을 나와서
기흥호수 공원 둘레길 쪽으로 가보았습니다.
기흥호수 공원 벚꽃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몇몇의 벚꽃들은 오히려
그 공간의 중심 역할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욱 예뻐 보였습니다.
봄꽃과 푸르른 나무를 수놓은 호숫가를 통해
봄의 향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어르신들이 벚꽃과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셨는데
그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벚꽃은 순식간에 만개했다가 지기 때문에
많이 봐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벚꽃잎이 떨어질 때에는
눈송이가 떨어지듯 한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되기에
벚꽃이 지기 시작하는 때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잔잔한 호수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한 반려견을 데리고 와서
유유히 산책하는 사람도 많이 보였습니다.
산책시킬 땐 배변봉투를 잘 챙겨와야겠습니다.
기흥호수 공원은 용인 8경 중 제3경 명소로 꼽히고 있으며
10km에 이르는 호수 공원의 둘레길은
A, B, C 코스로 나뉘어 있어
각자의 컨디션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방향,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느낄 수 있어서 산책하기 좋았던 곳입니다.
잔디밭에서 열심히 뛰어놀았던 아이들이
더 이상 산책하기 힘들어해서 멀리 갈 수는 없었는데
둘레길로 가다 보면 기흥레스피아에도 방문할 수 있어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흥호수 공원 벚꽃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해 봤는데요.
활짝 피어있는 모습이
마치 이곳에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뜻 같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벚꽃도 감상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다양한 운동을 하며
기흥호수 공원 피크닉을
제대로 즐긴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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