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인문학교실 출판기념

"배움으로 함께 쓰는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

당진시립도서관은 2025년 7월부터 <5060 신중년 인문학 교실>을 운영했습니다. 그중 에세이 쓰기 과정인 ,내 이야기의 저자가 되는 법>에 참여한 14명의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5060세대가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독서문화를 즐기는 가운데, 자신의 삶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사회적 활력을 모색하여 인생의 후반기를 주체적으로 설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신중년 인문학 교실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7회차 과정에 함께 배우고, 웃고, 때로는 지난날의 이야기에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며 글쓰기를 통해 참여자 각자의 삶의 경험과 성찰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물로 <함께 쓰는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 책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인문학 교실 참여자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삶의 지혜를 담고 있으며, 누구나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고 합니다.

출판기념식에 참석한 이들은 소감 나누기하며 함께했던 시간 모두 행복했다. 고마웠다. 지속해서 독서모임이나 글 쓰는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자며 아쉬움의 이야기로 서로 나누었습니다.

신중년 <함께 쓰는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 책 수업을 진행했던 윤강사는 "이 책에는 특별한 작가가 없습니다. 대신 평범한 삶 속에서 묵묵히 걸어온 우리의 지난 세월의 웃음과 눈물, 그리고 다시 나아갈 용기가 담겨 있다."라며 모두가 작가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글쓰기 수업은 마치었지만, 독서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재능기부로 진행하고 있는 감평글, 줌 모임에 참여자들을 초대해 함께 한다고 전했습니다.

당진시립중앙도서관 2층 해오름 갤러리에 가면 참여자들이 공유하고 싶은 내 인생 최고의 추천 책이 전시되어 있으며, 책을 읽고 난 감평글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1개월 전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발걸음을 재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 기념 축하 공연

오늘 무대는 신중년 인문학 교실 출판기념을 축하하며, 통기타 선율로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곡으로 준비되었습니다. 평생학습 동아리 통기타 두두림은 배움의 여정 속에서 음악으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 소리로 삶을 이야기하는 동아리팀입니다.

준비된 곡은 <장미>로 시작해 두두림 대표곡 <님에게> 이어 모두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회상하는< 라라라> 곡을 준비해 하모니카,통기타 소리로 함께 축하하는 마음을 선사했습니다.

당진 오성환 시장 축사

"오늘의 이 자리는 단순한 책의 출간이 아니라, 배움으로 삶을 다시 쓰고, 새로운 꿈을 피워낸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맺은 아름다운 결실의 자리입니다. 신중년 인문학 교실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분들이 삶의 지혜를 나누고, 서로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하는 의미 있는 배움의 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오늘 출판된 책은, 여러분이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모여 만들어 낸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당진시는 여러분의 배움과 성장을 응원하며, 평생학습이 생활 속에서 꽃 피는 행복한 학습도시 당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참여자 소개 글

윤석윤강사: '나는 엑티브 시니어다' 저자, 글쓰기, 독서토론 전문가

김향숙 : 삶의 목표를 '답게'로 살아가고 있다.

김현정: 책과 글쓰기를 통해 조금씩 나를 알아가고 있다.

김희숙: 이번 여름 새장 밖으로 살짝 발을 내밀어보니 모든 것이 서툴고 어렵다.

박현정: 이십년 만에 다시 작가를 꿈꾸다.

안경희: 자연과 벗하며, 그 경이로움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살아간다.

유선희: 같은 날을 살고 있지 않은 이순의 꽃중년이다.

윤영숙: 잊혔던 추억을 끄집어내어 마주하니 만감이 교차해한다.

이상자: 글쓰기를 배우며 많이 읽고 써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이선희: 글을 쓰는 과정에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씩 깨달아 가고 있다.

이순원: 1인 4역을 소화하며 열심히 달려왔다.

추경숙: 무대 위에서는 노래로, 일상에서는 글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강윤: 직장 은퇴 후 고향에 돌아와 시골 생활과 독서, 취미활동을 하고 있다.

황지선: 공감되는 문장을 찾아 보물 찾기처럼 책을 읽는다.

홍정임: 나의 온기로 엮어낸 몇 줄 문장으로 그들을 어루만지고 싶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처럼, 오늘의 출판기념식은 신중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배움으로 다시 피워낸 아름다운 결실의 시간이었습니다. 책 속에는 각자의 인생 이야기와 성찰이 담겨 있었고, 그 속에는 웃음과 눈물,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가 고스란히 스며 있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저자들의 따뜻한 소감 나눔과 친필 사인회로 이어졌습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응원하며, 배움으로 이어진 인연이 다시 한번 마음을 따뜻하게 적셨습니다.

신중년 인문학 교실의 이번 출판은 배움이 힘이 얼마나 큰 울림을 주는지 보여준 뜻깊은 발자취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계속 이어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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