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차고 즐거웠던 부산평생학습주간 (ft 평생학습도시, 해운대 홍보 체험 부스)

-글, 사진 도로시의 이야기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제5회 부산평생학습주간>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저는 행사가 열리는 첫날, 11월 7일 금요일 벡스코 제2전시장으로 찾아갔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벡스코를 찾았는데 인도에 가득 조성된 꽃을 보니 후다닥 지나가던 가을이 다시 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제5회 부산평생학습주간은, '배움으로 떠나는 나만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부산의 16개 구·군과 부산광역시교육청, 평생교육기관 등 70개의 기관이 참여하여 진행되는 행사라고 합니다. 저도 벡스코를 찾아가면서 두근두근! 어떤 행사인지 기대감을 가득 가지고 도착했답니다.

벡스코 제2전시장 3층 등록대에서 QR로 등록 후, 비행기표와 같이 생긴 입장권과 함께 손목띠를 받아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권에는 <제5회 부산평생학습주간> 체험 후 스탬프 찍는 표가 있었는데 부스 참여 후 도장을 받아 가면 안내 데스크에서 2026년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답니다.

'와~ 평생교육에 관심이 정말 많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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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부산평생학습주간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부산지역의 평생교육 기관 및 전문가 간의 원활한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부산의 평생교육의 다양한 학습 결과물이 전시된 여러 홍보 부스와 체험 부스로 둘러보는데도 하루가 부족할 정도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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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평생교육의 정보를 제공받고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보람도 있었던 하루였답니다.

평생학습도시인 해운대의 이름처럼 홍보·체험 부스도 뜨거운 인기였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에는 가죽 동백 카드 지갑을 만드는 날이었는데,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면서 열중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린 배움의 장, 형생학습도시 해운대'

부스에 표기된 슬로건을 보니, 평생학습의 프로그램이 얼마나 잘 갖추어져있고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가죽 동백 카드 지갑을 만들면서 현장에서도 해운대구 주민이라는 분의 말씀에 의하면, 동네에 주민자치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서 자격증도 취득하고 배우는 재미가 가득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답니다.

가죽에 바늘로 실을 봉합해야 하는 작업이라 손끝의 힘이 있어야 하고 제법 시간이 소요되는 체험이었지만, 참석자들의 인내와 적극성으로 모두 완성하게 되었답니다. 우리 동네의 평생교육에 대한 경험과 추억 등을 나누면서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던 해운대구의 평생학습 홍보 체험 부스였답니다.

또, 해운대구의 야간 배움의 학습이 진행되는 '별밤 학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요즘 인기라는 '해운대 사람 책방'등에 대한 정보도 현장에서 얻어 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람이 책이 되어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이나 스토리 등을 나누면서 대화하는 형식의 '해운대 사람 책방'은 호기심이 생겼던 프로그램이었답니다.

그 외에도 티코스트 만들기와 키 링 만들기 및 무드 등 만들기, 라탄 바구니 만들기와 꽃다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면서 풍성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아리 공연 및 유영만 교수 등의 명사 특강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제5회 부산평생학습주간의 여행은 알차고 뿌듯하고 재미 가득한 나만의 여행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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