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영상정보관 다녀왔어요

지난 설 연휴, 미세먼지가 조금 많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다행히 아침 안개가 조금 걷히면서 바람도 솔솔 불어와 미세먼지가 조금 가시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래서 예정대로 집을 나서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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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종종 찾는 곳이지만, 그동안 공원을 다니면서 사진 속의 '영상정보관'이 있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몰랐는데요. 우연한 계기로 생태공원 내에 이러한 '명소'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 방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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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 주소는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입구'라고 검색하셔서 찾아오시면 됩니다. 보통 생태공원을 방문할 때는 경기도 에너지센터 방향으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아서 공원 정 중앙에 위치한 영상정보관 쪽의 입구를 잘 찾아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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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큰 대형 '재두루미'조형물이 있는데요. 북동 몽골, 중국 북동부, 러시아 남동부 등에 번식한다고 합니다. 월동 활동을 김포, 파주, 철원 등에서 활동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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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은 여전히 산책하기 좋고, 걷기 좋고, 또 풍경을 즐기기 좋은 구조입니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을 최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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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또 철새들이 자주 날아와 습지 쪽을 거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날도 철새들을 관찰하기 좋은 날씨였고, 영상정보관도 한적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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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 대한 자세한 안내나 정보가 사실 많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영상정보관 입구에 이렇게 자세한 안내문이 있어서 한참을 살펴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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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생태공원 구조와 지도, 그리고 공원 내 서식하고 있는 여러 철새들에 대한 기본 정보, 여러 식물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평소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갈대와 물억새 구별법까지 나와 있어 꽤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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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정보관은 2층의 라운지 겸 실내 전망대, 그리고 3층 옥상 공간은 실외 전망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층은 꽤 넓은 구조로 공원을 구경하다가 잠시 쉬어가기 좋은 라운지 역할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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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서적은 물론, 키오스크를 통한 공원 소개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느낌입니다. 한번은 비 오는 날 영상정보관을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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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실내공간은 반려견은 동반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3층 전망대 공간도 마찬가지고요. 이 점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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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쉬었다가 갈 수 있는 대형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공원 안쪽을 바라볼 수 있는 bar 형태의 의자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3층으로 올라가면 야외 전망대가 있고 조금 더 넓게 멀리 풍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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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을 방문하실 때는 공원 남쪽 중앙 입구에 위치한 영상정보관을 한번 들러보시면 어떨까요? 그동안 알고 있던 생태공원의 매력 외에, 색다른 공원의 매력을 찾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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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봄이 오면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는 초록 느낌의 생태공원 풍경과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날 다시 한번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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