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기자단]처서 제철 음식으로 몸보신 음성햇사레복숭아
감곡 햇사레 복숭아
제철 음식으로 간절기 에너지 충전
오늘은 처서입니다.
24절기 중 14번째로 여름이 지나며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의미입니다. 마침 계속되었던 불볕더위를 식혀주는 비도 내립니다. 이번 비가 지나면 더위는 한풀 꺾이고 찬바람이 불어오지 싶습니다. 오래전부터 처서가 되면 한여름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 보양음식을 즐겼습니다. 처서를 맞이하여 선조들이 즐겼던 제철 음식 어떠실까요? 감곡 햇사레 복숭아입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일부러 찾아가게 되는 이곳은 햇사레 복숭아의 고장 음성 감곡면입니다.
감곡에서 생극에 이르는 길을 따라 복숭아 농원이 계속됩니다. 음성 햇사레복숭아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 음성 복숭아라는 의미입니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은 부드러운 과육질이 특징으로 품종에 따라 7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출하됩니다
도로변을 달리다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복숭아 농장 전경입니다.
적당한 키의 나무는 길쭉한 푸른 잎 사이로 봉지를 입힌 복숭아가 먹음직스럽게 달렸습니다. 7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되어서는 수확이 많이 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한 농원에서 수확된 복숭아는 다양한 판로를 판매되는데요.
그중 한 곳이 감곡 ic 주변의 거리 가판대입니다. 대부분의 가판대가 농장과 인접하여서는 복숭아 농원과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7월 말부터 거의 격주로 찾아 복숭아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구매한 곳은 오갑산 농원이었습니다.
당일 수확한 복숭아가 선별 포장 판매됩니다. 크기와 품종에 따라 한 박스에 2만 원 ~ 4만 5천 원 선이었습니다.
복숭아 품종은 전 세계에 3,000종 한국에서도 10여 종에 이릅니다. 하지만 보통은 황도와 백도, 딱딱이와 물렁이로 구분되곤 하네요
복숭아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처서에 가장 당도가 높아집니다. 풍성한 과육은 체내에 흡수가 빨라서는 무더운 날씨에 지친 몸의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크기에 따라 선별 후 포장까지 마친 햇사레 복숭아가 주인을 기다립니다.
싱싱하면서도 투명한 빛깔로 너무도 먹음직스럽습니다. 한편에서는 기계를 활용한 선별작업도 계속됩니다. 크기와 무게에 따라 칸을 찾아가는 복숭아의 모습이 신비롭습니다.
자동 선별된 복숭아는 포장단계로 넘어가네요.
상태가 좋은 복숭아는 포장되고 상처를 입은 복숭아는 시식용과 덤으로 활용됩니다. 현지에서 구매할 때 좋은 점이 바로 넉넉한 덤입니다. 큰 복숭아가 먹을 것도 많고 당도가 높다 하였는데 작은 복숭아도 충분히 달고 맛있어서는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음성 햇사레복숭아는 현지 방문이 힘든 분들이라면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음성의 특산물 온라인몰 음성장터에서는 현재 10% 할인행사가 진행됩니다.
올여름은 유난히 더웠었습니다.
불볕더위와 비 온 후의 높은 습도로 몸은 쉬이 지치기 일상이었습니다. 입맛도 잃어가고 피로도 누적된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제철 음식으로 원기를 회복해 보세요. 처서의 음식으로는 복숭아와 , 추어탕이 대표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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