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로 제정한 날입니다,

우리나라는 유엔의 권고를 받아들여 1995년부터 정부와 지자체별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UN에서 지정한 공식 슬로건은 “가속화되는 변화(Accelerating Change)”로

우리 모두의 일상생활에서 변화를 가속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후 위기로 인한 환경 변화의 가속화와 다양한 주체들이 노력을 가속할 필요를 강조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한 주제는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입니다.

물을 사용하고 소비, 관리하는 모두가 함께 움직여 변화해야 한다는 의미로 물관리 여건 변화와 방식에도

모든 주체가 함께하는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는 선학 체육관 광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기념식에 앞서 연수구립 전통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풍물, 기악, 소리, 무용 전공자들로 구성하여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현대화한 공연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신나고 즐거운 식전 공연이었습니다.

이재호 구청장님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집중 강우로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때론 지속된 가뭄으로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물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한강과 인천 연안이 이어지는 물길 표현과 한강하구 생태환경 보전의 통합 관리를 위한

새로운 기회의 물결을 강조한 ‘한강하구 통합 관리의 상징’ 퍼즐 퍼포먼스 후

인근 승기천으로 자리를 옮겨 승기천 수질정화를 위한 미생물 재제 살포와 일대 쓰레기 수거 등

주변 정화 활동을 참가자 모두가 함께 진행했습니다.

행사장 일대에는 인천환경공단에서 ‘하수는 더 이상 하수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하수처리 재이용수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물티슈 배출 방법에 대한 안내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편리하게 사용하는 물티슈가 하수와 분뇨처리 시설의 고장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해양오염과 바다 생태계를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인 만큼 물티슈만 잘 버려도 손쉽게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방법이 될 듯합니다.

인천 상수도 사업본부에서는 인천하늘수 브랜드 선포 1주년을 기념하여

블라인드 시음테스트와 OX 퀴즈, 음용 서약 캠페인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인천의 수돗물인 인천하늘수는 ISO22000 국제 인증 취득과 고도정수처리 시설 확충 등 상수도 혁신으로

더욱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3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도 되새겨보고 각자의 자리에서 수자원 보호를 위해

작게라도 실천할 방법도 찾아보면서 모든 생명체의 필수 자원이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겨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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