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주말에 뭐하지] 완주 한옥스테이 - 전통문화체험장 사랑채
전북에서 머물다,
전통 속으로 시간여행
전북 완주 여행을 계획 중인 가족에게 추천하고 싶은 한옥 숙소, 완주 전통문화체험장 사랑채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고즈넉한 전통 한옥에서 머물며 자연과 함께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이곳은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공간이었답니다.
완주 전통문화체험장 사랑채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대아저수로 416
저희 가족은 전북 1박 2일 여행에서 완주 전통문화체험장 사랑채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제가 예약했을 당시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7월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다고 하니, 숙박을 원하시면 전화로 예약해 보세요!
저희는 이번 여행에서 <사랑채>라는 이름의 한옥을 이용했습니다. 사랑채는 비수기 기준 1박 9만 원으로 최대 8인까지 수용 가능한 방이었습니다.
방은 하나였지만 구조가 넓고 트여 있어서 네 식구가 함께 지내기에 전혀 좁지 않았고, 오히려 한 방에서 여유롭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수기라면 주말에도 9만 원에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말 예약은 빠르게 마감되는 편입니다.
사실 숙박료가 저렴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고 들어가 보았는데, 숙소 내부는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실용적이어서 놀랐습니다. TV, 에어컨, 테이블에 드라이기, 수건까지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품은 모두 갖춰져 있었습니다.
또 문을 열면 작지만, 실용적인 주방이 있습니다. 주방엔 냉장고, 전자레인지에 밥솥은 물론, 수저세트와 식기류까지 잘 정돈되어 있어 간단한 식사를 해서 먹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작지만 화장실도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또 이불장 안에는 이불과 베개가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편안하게 숙면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불을 더 추가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사랑채 기준 5채가 있어 네 명이 잠을 자기에는 모자람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짐을 풀자마자 아이들과 밖으로 나가 한옥의 아름다운 저녁을 즐겨보았습니다. 전통문화체험장 숙소 앞에는 넓은 잔디가 있고 근처에는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난 장소라 밤에는 불빛이 거의 없어서 생각보다 어두웠는데 그래서 더욱 한옥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완주 전통문화체험장이었습니다.
여기서 참고하셔야 할 점은, 체험장 인근에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다행히 먹을거리를 준비해와서 괜찮았지만, 식사나 야식 등을 준비하실 분들은 방문 전에 꼭 먹거리를 챙겨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식사로 먹을 간단한 음식도 미리 챙겨오시면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으실 거예요.
다음 날 아침이 되어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밤엔 보이지 않던 아름다운 한옥 풍경이 시야에 들어오는데 그 모습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체크아웃 전까지 아이들은 마당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저희는 여유롭게 한옥 마루에 앉아 자연을 만끽했습니다.
또 조금만 나가면 작은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습니다. 근처에 완주 어린이 안전체험관도 있으니, 아이와 함께 예약 후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완주 전통문화체험장 사랑채는 한옥의 정취와 따뜻함이 어우러지는 공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거리도 많이 있어, 전통을 체험하고 싶은 가족이나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도 하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 방문하면 좋은 완주의 한옥 숙소로 추천합니다.
글, 사진 = 최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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