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가볼만한곳 ,

'문경 대표 관광지 4곳'


오늘은 제가 그동안 1년간 문경시를 여행하면서 방문한 관광지들 중,

대표적으로 꼭 가볼 만한 인기 있는 곳 4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문경시에는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멋진 명소들이 많기 때문에 오늘 미쳐 소개해 드리지 못한 곳이 있다면

다음에 기회 될 때 꼭 다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문경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문경새재도립공원입니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은 문경시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많은 인파가 방문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국내여행지이죠.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풀이 우거진 고개, 또는 하늘재와 이우리재 사이에 있는 고개라는 뜻을 갖고 있어

새재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문경새재에는 총 세 개의 관문이 있는데, 그중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조령 제1관문 주흘관은

임진왜란 이후 관문 설치의 필요성이 생겨 1708년(숙종 34년)에 세워졌습니다.

현재 사적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3개의 관문 중 옛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1관문 안으로 들어오면 문경새재 옛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로 불리며, 한양 과거 길을 오르내리던 선비들의 청운의 꿈,

그리고 민초들의 삶과 땅이 서려 있는 곳으로 참 의미 깊은 곳입니다.

1관문을 지나서 조금 걸어오면 오픈세트장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방송공사에서 사극 대하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해 조성해 놓은 곳으로,

다양한 사극 영화, 드라마 등이 이곳에서 촬영됩니다.

2000년에 처음 건립되었을 때는 고려 시대 배경이었으나 이후 2008년에는 조선시대 모습으로 다시 준공하여

저잣거리뿐만 아니라 광화문, 근정문 등의 모습도 감상 가능했어요.

사계절 언제나 걷기 좋은 문경새재는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꼭 한 번쯤은 방문해 보아야 할 유명 국내여행지이기도 하니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고모산성

경북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문경 가볼 만한 곳은 고모산성입니다.

고모산성은 오미자테마터널 옆에 입구가 있기 때문에 진남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오시면 되는데요.

입장료, 주차비 전부 무료라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고모산성은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고모산에 있는 포곡식 산성으로,

출토 유물에 근거하여 470년 경에 처음 축조한 것으로 짐작하고 있는 곳입니다.

경북팔경 중 하나인 진남교반을 내려다볼 수 있는 요새이기도 하며

을미사변 때는 이강년이 의병을 일으켜 격전을 치른 곳이고,

6.25전쟁 때는 중요한 방어 거점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성벽 길을 오르는 풍경, 그리고 올라왔을 때 병풍처럼 둘러싸인 장엄한 풍경이

매우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드는 경치 좋은 곳이라

문경 여행 시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인기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석현성을 기준으로 성곽길을 따라 남문까지 걸어볼 수 있고, 위쪽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매우 훌륭하여

사계절 언제 와도 정말 멋진 곳입니다.

문경새재에서 약 12k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그리 많이 멀지 않아 여행 코스로 같이 방문해 보아도 좋습니다.

에코월드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능길 114

입장료 11,000원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문경 가볼 만한 곳은 에코월드입니다.

이곳은 충청 이남 최대 규모의 야외 복합 테마파크로,

문경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 탄광촌 전시관, 은성갱도 탐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 곳입니다.

에코월드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곳은 바로 이 은성갱도였는데요.

은성갱도는 1963년 한국 석탄산업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폐광된 뒤에 관광객들이 갱도 속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관광지로 조성해 놓았습니다.

생산성이 있는 탄맥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아가는 광부들의 삶은 어떠한지 살펴보고,

당시 채광 작업을 하던 은성갱도의 환경은 어떠한지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은성갱도의 깊이는 800m이지만, 탄맥을 찾기 위해 광부들이 이어나간 길이 무려 400km에 달했다고 합니다.

야외에 마련된 탄광촌 전시관에서는 1960~70년대 당시 탄광촌 주변에서 거주했던 사람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도록

옛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공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광부들은 하루의 힘든 노동을 술 한 잔에 풀었고,

목에 낀 탄가루를 벗겨낸다는 이유로 안주로 돼지고기를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에코월드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가은오픈세트장입니다.

실제 현존하는 고구려성의 답사와 수개월간의 자료 조사를 충분히 거쳐 정교하게 재현된 세트장으로,

평양성, 고구려궁, 신라마을, 고구려마을, 안시성, 요동성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 연개소문, 대왕세종, 선덕여왕, 계백, 근초고왕, 광개토대왕, 뿌리 깊은 나무 등

매우 다양한 사극 촬영지로 활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자이언트 포레스트라는 공간은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게 '거인'이라는 컨셉으로 야외 놀이터 시설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시설들이 참 많아서 아이와 함께 가족 여행지로 방문하기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틀모산못

경상북도 문경시 신기동 532

마지막 네 번째로 소개해 드릴 문경 가볼 만한 곳은 틀모산못입니다.

마지막은 약간 색다른 느낌으로 야경 명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자그마한 저수지 주변으로 은은한 LED 조명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 밤 풍경이 참 분위기 있는 곳입니다.

처음 틀모산못을 방문하려 했을 때 자그마한 시골 마을에 있는 흔한 저수지 정도로 생각했는데,

직접 와보니까 야간 장식물들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굉장히 어두울 수밖에 없는 시골 마을 저수지를 정말 아름답게 꾸며놓아 정성이 많이 느껴졌고

밤에도 힐링하며 산책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데크 산책로 쪽에 있는 나무들 위에도 레이저 조명을 쏘아서 매우 분위기 있는 모습으로 연출하였습니다.

산책로도 깔끔하고 걷기 좋았어요.

주변이 상당히 한적하고 조용했지만, 저수지 곳곳에 조명을 많이 설치해 놓아

정말 어두운 밤에도 나름 밝고 걷기 좋았습니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딱 가볍게 걷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문경 가볼 만한 곳 4곳을 소개해 드렸는데,

다음에는 오늘 소개해 드리지 못한 멋진 곳들을 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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