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 마을 여행

해설사 진행자 제작자 교육

2023.11.14~2023.11.30

남해 상주면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과 농어업, 먹거리 관련 부가가치 창출, 기념품 제작 등을 희망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마을 여행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동네가 브랜드가 되고 주변에 보이는 것을 내 돈으로 바꾸는 방법! 남해 상주면에서 상주 마을 여행 해설자, 제작자, 진행자를 양성하고 있어 함께 교육을 들었습니다.

남해군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단이 주최하고 상주 번영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사람이 찾아오는 마을을 만들고 사람이 모이는 공동체를 운영하며 소득이 늘어나는 농촌 융복합산업을 지원하고자 만든 자리입니다.

이게 노는 거야 일하는 거야?

요즘 여행의 트렌드가 바뀌어 가장 로컬한 것이 경쟁력이 있다고 합니다. 가장 남해 다운 것, 남해 상주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뭘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은 남해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삶 자체로 외지인들에게 흥미로운 콘텐츠가 될 수 있겠구나 깨달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콘텐츠에서 부가가치를 생산해 볼까? 직주락, 이곳에서 일하고 살며 즐기는 삶.

어떤가요?

상주면에는 이미 은모래비치, 금산 보리암, 한려 해상 국립공원 등 이곳만의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트렌드에 맞는 체험이나 식당, 카페, 기념품 등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깔려있기도 합니다.

단순하게 관광지만 딱 보고 가는 여행이 아닌 단순히 음식을 팔고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닌 우리와 지역의 콘텐츠를 더한 로컬 크리에이터, 창의적인 소상공인이 되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볼거리뿐만 아니라, 상주만의 살 거리, 놀 거리, 쉴 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상주를 만드는 것이 이번 마을 여행 교육의 목표입니다.

첫 워크숍은 자연 복합 치유와 힐링을 테마로 요가를 즐기며 해양 치유, 생태 체험, 해양 레저 등 바다를 연계한 복합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요즘 은모래비치에서 열리고 있는 은모래 요가의 모습입니다. 아침 고요한 바닷가에서 즐기는 요가 어떤가요?

두 번째 워크숍은 농어업과 먹거리를 테마로 남해 섬농부의 마르쉐 이근한 대표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1차 생산 외에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체험 프로그램? 교육? 코칭? 가공식품 개발 등등. 귀촌 귀농 후 몸소 겪은 성공과 실패담 등 귀한 정보를 나눠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이미 로컬 크리에이터의 길을 걷고 계신 대표님을 보며 응원의 마음이 절로 생겨났습니다.

세 번째 워크숍은 공방 및 기념품 제작을 테마로 상주에서 은모래 공방을 운영하고 계신 이소영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주의 아이들과 제작한 상주 마을지킴이 안전지도, 바다에 버려진 유리조각인 씨글라스 등을 활용한 굿즈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굿즈 개발 노하우 전수 중 무난한 것보단 모난 것, 튀는 것이 더 낫다고 말씀해 주신 게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상주 마을. 이곳에서 어떤 콘텐츠들이 탄생하게 될까요?

남해 상주면에서 마을 여행 해설자, 제작자, 진행자를 양성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title":"남해 상주 마을 여행 교육 '이게 노는 거야, 일하는 거야'","source":"https://blog.naver.com/namhae_gun/223275579354","blogName":"남해랑 썸..","blogId":"namhae_gun","domainIdOrBlogId":"namhae_gun","logNo":223275579354,"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