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순창 가족여행 당일치기 피서지 순창 강천산군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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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월야행 시작 (단원문 빛의 나무)

체감 온도 4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여름의 중심에서 빨간 맛 순창 강천산군립공원 얼음장 계곡 멍 때리기 어떠세요?

계곡 멍 때리기에 이어 맨발걷기(Earthing) 명소로 놀멍 쉴멍 계곡 멍 때리기 핫 스팟 순창 강천산군립공원 으로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잠깐! 입장 요금이 변경돼서 당황하셨나요?

올해 7월 1일부터 강천산국립공원 입장 요금 변경됐다는 소식은 지난 포스팅에서 안내해서 다 아시겠지만 다시 한 번 안내드립니다.​ 순창지역화폐로 즐거운 순창하세요.!!​​

가족 여름 여행 피서지 명당에 걸맞게 입구부터 더위가 싹 가시는 듯 오감이 시원한 계곡물이 선물 같네요.​

눈앞에 펼쳐지는 절경이 더해지니 계곡 멍 때리기 제대롭니다. 바로 옥호봉이 내려다보이는 금강계곡 입구인데요, 계곡물이 깊어지기도 하고 얕아지기도 해서 잠깐 산책 삼아 단월야행 종점인 메타세쿼이아까지 맨발 걷기로 한번 쓰윽 둘러보시고 나만의 명당을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여름 순창 가족여행 당일치기 코스로도 그만인 순창 강천산군립공원 얼음장 계곡 멍 때리기부터 맨발걷기 어씽( 맨발 걷기로 땅의 기운을 느끼는 것) 그리고 야간 개장까지 완벽한 여름 힐링 명소로 추천할만하죠.​

잠깐 계곡 멍 때리기로 발길 옮기다 보니 기암괴석을 타고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가 장관입니다. 바로 강천산군립공원 수려한 절경을 자랑하는 첫 번째 폭포인 병풍을 펼쳐놓은 듯 골짜기를 타고 시원스레 달려가는 병풍폭포입니다.

병풍폭포에 얽힌 설화 속 신선이 두고 간 갓 모양 바위가 보이시나요? 신선이 더위를 식히느라 병풍폭포 아래에 잠시 두고 간 갓이 바위가 됐다고 하니 같이 놀이처럼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

저녁 6시에서 9시까지 강천산군립공원 단월야행(설공찬전) 구간 중 병풍폭포 무대에서 펼쳐지는 무지개 미디어 파사드도 환상입니다.

참고로 단월야행 코스(매표소 ~ 천우폭포 1.3km 공찬이와 공심이의 달빛 여왕 구출작전 미디어 파사드) 와 머리 위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조명 경관(애반딧불이)은 특히 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병풍폭포부터 메타세쿼이아까지 이어지는 맨발걷기(어씽) 효능은 말하면 입 아프죠.

효능을 알고 더 건강한 맨발걷기 가즈아~~​​

고운 모래 해변을 걷는 듯 시원한 바람이 발바닥 용천을 타고 머리 백회까지 전해지는 것 같은데요, 행복한 기운 +200입니다.

하늘 위로 초록 터널이 눈부시게 이어지고 귓가를 두드리는 샘물처럼 솟구쳐 흐르는 강천 주위로 무성한 숲은 산이 되어 강천산이라 불리게 됐다는 말이 실감 나는 순간입니다.

강천산군립공원 들어오기 전과 후의 온도차는 개인적 체감상 10도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요, 음이온 한도 초과로 심신 안정제 or 속이 뻥 뚫리는 소화제로 딱 입니다.​

골짜기를 타고 쌩하니 달려오는 등골 오싹 폭포 스팟도 놓치면 안 돼요.​

사계절 내내 맨발걷기 명당 순창 강천산군립공원 그냥 가면 아쉽죠.

맨발걷기 전과 후 텐션이 남다르다는 것 경험해 보세요.​

내가 찾는 강천산군립공원 명당 포토존 찾기 도전하세요.

눈이 시리게 말간 쪽빛 푸른 물이 금방이라도 풍덩 뛰어들게 하는 듯 마음은 이미 계곡 입수 중입니다.​

여린 초록 꽃대를 어디까지 올리고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연분홍 상사화가 가는 길 내내 발길을 붙잡아 눈 호강이 따로 없는데요, 지금부터 피기 시작해서 9월까지 피고지고 하면 한동안 행복 예약입니다.​​

강천사 부도전으로 건너가는 감성 포토존 징검다리 건너기로 인생 사진 득템 예약입니다.​

물줄기가 숨 가쁘게 이어져 용소를 만들어 내느라 바쁜데요, 단월야행 종점인 메타세쿼이아 길 벤치에서 바라본 암벽과 골짜기 그리고 우거진 숲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멍 때리기 명당 맞네요.​

병풍폭포 굽이굽이 세족장에서 발 씻기 전 물놀이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맘 같아선 집에 가는 것은 뒷전으로 하고 눈이 지루할 때까지 멍 때리고 싶은 맘이 간절하지만 일정이 있어서 아쉬운 맘 떨치고 일어나 봅니다.​

한동안은 주구장창 꺼내서 보고 싶은 물놀이 사진 한 장 남기는 것 잊지 마세요.

아이가 된 듯 시원함 두 배 물놀이는 혼자 해도 재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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