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도솔산 '선운사의 여름 풍경'

사계절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도솔산

선운사의 여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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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는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도솔산(兜率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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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산은 선운산(禪雲山)이라고도 하며,

조선 후기 선운사가 번창할 무렵에는 89개의 암자와 189개에 이르는 요사(寮舍)가

산중 곳곳에 흩어져 있어 장엄한 불국토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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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산 북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선운사는

김제의 금산사(金山寺)와 함께 전라북도의 2대 본사로서 오랜 역사와 빼어난 자연경관,

소중한 불교 문화재들을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참배와 관광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배와 쉼을 위하여 선운사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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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지나갑니다.

일주문에는 도솔산 선운사라고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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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입장료가 무료라서 그런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선운사를 찾는 듯 합니다.

올해는 '고창 방문의 해'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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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탑이 엄청 많습니다.

그만큼 고승대덕이 많이 배출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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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찾아가는 계곡의 물소리가 시원합니다.

도솔천의 계곡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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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스님의 창건과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설화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본래 선운사의 자리는 용이 살던 큰 못이었는데 검단 스님이 이 용을 몰아내고

돌을 던져 연못을 메워나가던 무렵, 마을에 눈병이 심하게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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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못에 숯을 한 가마씩 갖다 부으면 눈병이 씻은 듯이 낫곤 하여,

이를 신기하게 여긴 마을 사람들이 너도나도 숯과 돌을 가져옴으로써

큰 못은 금방 메워지게 되었고, 이 자리에 절을 세우니 바로 선운사의 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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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스님은

"오묘한 지혜의 경계인 구름[雲]에 머무르면서 갈고닦아 선정 [禪]의 경지를 얻는다" 하여

절 이름을 '禪雲'이라 지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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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대웅전은 지금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당 한가운데 대웅보전 5번기둥으로 모양을 그대로 세워놓았습니다.

그리고 선운사와 대웅보전 기둥의 상세 설명 안내판을 설치하여 이해를 돕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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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전입니다.

선운사 지장전은 지장 보궁입니다. 의미가 있습니다.

지장전에 안치된 금동 지장보살좌상은 보물입니다.

화려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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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문화재로는

보물 제279호인 금동 지장보살좌상, 보물 제280호인 지장보살좌상,

보물 제290호인 대웅전, 보물 제1200호인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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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전, 조사전, 산신당 등 전각이 많습니다.

선운사는 고승이 많이 배출되어서 인지

조사전에 명승 고승의 모습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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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영상전과 목조 삼존불상입니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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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루에서는 전통 사찰 체험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선운사에서 전통사찰의 체험도 한다면

더욱 선운사의 매력에 빠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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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더운 여름철이지만

마음의 힐링을 얻고자 찾아본 도솔산 선운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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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전각을 돌아보고 부처님의 인자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동안 힘들었던 세파의 고뇌를 씻어버린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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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도솔산 선운사는

언제 찾아도 좋은 사계절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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