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효원공원 월화원에서 즐기는 도심 속 힐링 산책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바쁜 일상 속 조용히 산책하고 이국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수원 공원이 있습니다. 수원시청 인근 나혜석 거리와 가까운 곳에 있는 효원공원으로 산책하기 좋은 둘레길과 중국 전통 정원 월화원이 있어 수원 나들이로 사진 찍으러 많이 오는 곳입니다.
효의 도시 수원에 효를 상징하는 테마 공원으로 조성된 효원공원으로 효와 관련된 조형물이 많습니다. 또한, 월화원, 산책로, 분수대, 토피어리원, 제주 거리 등 다양한 공간으로 볼거리가 있는 공원입니다.
정식적인 둘레길은 아니지만, 공원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산책형 순환 코스가 있어 가볍게 걷기 좋은 도심 속 힐링 산책로가 있습니다. 약 1.2㎞로 천천히 걸으면 30~40분으로 나혜석 거리 입구에서 시작하여, 월화원, 토피어리원, 바닥분수 광장, 제주의 거리, 심청전 도자 벽화, 경기아트센터 방면 산책로를 따라 원점 회귀하는 코스입니다. 방문한 날도 운동 겸 산책하는 분이 많았습니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좋은 바닥분수가 6월 14일부터 9월 28일까지 운영해요. 7월 16일까지는 토, 일, 공휴일만 운영하고 7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화요일에서 일요일 매일 운영하며 8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는 다시 토, 일, 공휴일만 운영합니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면 휴무하고 분수 가동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공원에는 커다란 나무도 많아 햇볕을 가려주는 쉼터가 됩니다.
약 7만 8천㎡ 규모의 수원 공원으로 도심 한복판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자연, 문화, 이국적 정취를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가족 나들이,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 많은 효원공원입니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조용했던 공원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인근 어린이집에서 체험학습도 왔습니다. 주말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공원입니다. 평지로 유모차, 휠체어도 이동할 수 있고 곳곳에 벤치가 있어 쉬엄쉬엄 걷기 좋습니다.
효와 관련된 효원공원으로 어머니상이 있습니다. 수원에서 효와 관련된 인물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정조대왕이 떠오르는데 어머니상 앞에 정조대왕이 능행차를 끝내고 대궐로 가며 부친 사도세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지지대고개에서 지은 어록비가 있습니다.
공원에 어머니상뿐 아니라 효 관련 조형물로 가족이 함께하는 모습, 시비 등이 있어 자연스럽게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글자가 달라지는 문자 포토존. 수원 효원공원으로 효원과 수원으로 보이는 입체 타이포그래피 구조물입니다. 효원공원 중앙에 있으며 야간에는 조형물에 조명이 들어와 야경도 볼만한곳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동물 모양으로 30여 점의 토피어리 작품이 있습니다. 오리, 거북이, 공작, 악어, 공룡, 학 등 다양한 형상으로 대부분 향나무나 주목을 이용해 조성했습니다.
효원공원 안에 이색적인 정원이 있습니다. 중국식 전통 정원으로 우리가 우스갯소리로 여권 없이 떠나는 중국 여행이라고도 하는 월화원입니다.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의 우호 교류를 기념해 조성한 정원으로 중국 인부들이 직접 시공해 정통 중국식 정원 양식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스냅사진, SNS 사진, 코스프레 사진 명소입니다. 특히 다양한 누창이 있어 사진 공부 하기 좋은 곳입니다. 누창은 중국 전통 정원 건축에서 아름다운 요소 중 하나로 풍경을 그림처럼 감상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중국 원림 건축에서는 창을 통해 보는 풍경도 하나의 예술로 여겨 누창은 정원의 감상 방식 중 하나입니다. 연꽃 정자인 부용사 앞과 뒤로 연못이 있습니다. 마치 수상 가옥 같은데 전시와 휴식 공간으로 분수가 가동 중인 연못을 바라보고 있으면 세상 시름도 잊습니다. 잠시 꿈인 듯 중국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는 곳으로 드라마 촬영지입니다.
중국 여행에서 많이 본 지붕은 중국 고건축의 권붕헐산 기법으로 끝을 말아서 올라간 지붕입니다. 이곳은 옥란당으로 접대와 휴식의 공간입니다.
앞과 뒤의 풍경이 전혀 다른 옥란당으로 뒤에는 월화원의 중심 연못이 있습니다. 반영도 멋진 곳인데 바람이 불며 수채화에서 유화로 변하기도 합니다. 새소리, 바람 소리로 깊은 산속에 온 듯한 고요한 공간으로 분수 소리만 들렸는데 이 좋은 곳을 어찌 혼자만 즐길 수 있냐며 점점 관람객이 늘었습니다.
연못을 바라보고 있으며 마음의 평화가 온 듯 잠잠해지며 힐링 됩니다. 사계절 아름다워 수원 가볼만한곳으로 지금은 초록으로 눈의 피로도 풀어주는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사시사철 푸르다는 대나무숲도 있습니다. 겨울에 눈 오는 날 방문했는데 정말 푸른 대나무로 신기했었죠. 이 길로 가면 어디인지 올라가 봅니다.
인공호수를 조성하며 그곳에 나온 흙을 쌓아 산을 만들고 그곳에 지었다는 정자입니다. 두 개의 지붕으로 더 돋보이는 중연정인 우정은 영남 원림 건축의 다양한 형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정 앞으로 흐르는 물은 폭포가 되어 도심이 아닌 신선놀음하러 산속에 들어온 듯합니다.
월화원은 드라마 촬영지로 가산에 있는 정자 우정과 연못에 있는 월방이 인기 명소죠. 월방은 중국 원림의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강과 호수가 어우러진 중국 영남지방의 건축 형식으로 연못과 잘 어울리는 월방입니다. 안에서도 그림처럼 연못 감상을 할 수 있는 누창이 있습니다.
중국 원림 건축의 전통적인 정원의 문으로 파초잎은 정원의 지역성을 나타냅니다. 파초는 따뜻하고 습한 남방 지역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중국 남부 지역에 자주 등장해요. 그래서 파초잎 문양이 있으면 이곳은 따뜻한 남쪽 지역이구나 합니다. 중국 북방 지역에는 소나무, 석조 담장으로 건조한 기후를 표현한다고 합니다.
월화원을 나와 효원 공원 곳곳을 다녔습니다. 농구장, 토피어리원, 제주 거리, 벽화 거리를 지나 산책을 끝냈습니다.
월화원은 중국 광둥성과 인연을 맺은 곳이고 제주의 거리는 수원시와 제주시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것을 기념해 조성된 곳입니다. 돌하르방, 물허벅 여인상, 해녀상이 있어 잠시 제주 여행 다녀온 듯한 곳입니다.
나혜석 거리 방향으로 걷다 보면 벽멘에 도자 타일로 만든 '심청전 벽화'가 있습니다. 심청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효의 가치를 전합니다. 주변에 카페, 먹거리촌도 있고 중국 전통 정원 월화원 그리고 제주의 거리로 도심에서 이색적인 볼거리가 있어 수원 나들이 갈만한 효원공원입니다.
효원공원
경기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로 397
효원공원월화원
경기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로 399
관람 시간 : 09:00~22:00
입장료 : 무료
2025 수원시 SNS 서포터즈 박미연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박미연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yd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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