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충북 증평 / 청주 근교 / 증평군 도안면 / 블랙스톤 벨포레
'휴식과 즐거움의 블랙스톤 벨포레'
증평군 도안면에 위치한 휴식과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블랙스톤 벨포레를 소개합니다 !
벨포레는 우리나라의 중앙에 위치하여 어디서든 접근하기 편리하며 증평 서낭당 벼루재 고개 너머 드넓은 분지에 위치하여 아기자기한 산과 계곡, 호수를 아우르는 경관이 빼어나고 잘 보전된 맑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천혜의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농촌에서 느낄 수 있는 수확의 즐거움을 체험하며 건강한 먹거리가 있는 파머스마켓과 자연 속 힐링 코스, 한국의 정원을 느낄 수 있는 고품격 가든과 마리나클럽으로 이어지는 수변 산책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캠핑 카바나, 그리고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 수상레저를 즐기는 마리나 클럽(제트스키, 요트 수상스키 등 각종 놀이시설), 익스트림 루지와 놀이동산, 양몰이 공연이 이루어지는 양떼목장과 포니, 당나귀, 보어염소, 기니피그 등 동물 친구들에게 먹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미니농장, 편안하고 안락한 콘도미니엄(벨라고) 와 기업연수, 단체세미나, 문화센터 교육이 이루어지는 복합 연수원 등 모두가 함께하는 스마트 친환경 복합 리조트입니다.
(출처 벨포레 리조트 홈페이지)
우리 가족은 16평형 리조트를 예약하였습니다. 리조트 건물을 만들고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그런지 건물은 무척 깨끗했고 관리도 잘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내해주시는 직원분도 친절해서 체크인 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차장과 엘리베이터도 동선이 불편하지 않게 되어 있었고, 바로 근처에 편의점과 음식점도 있어서 리조트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3인 가족이기 때문에 가장 작은 16평형을 예약 했지만 전혀 작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침대와 티비 사이에도 공간이 넓었고, 일단 온돌 난방이었기 때문에 바닥이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세면대가 밖으로 나와 있었다는 점이었고, 화장실과 샤워실은 비교적 작았지만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무척 아름다워서 딸 아이가 계속 발코니에 나가서 서 있었습니다. 전망이 넓게 펼쳐져서 시원 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리조트 앞에 있는 프레스 센터는 올해 초에 완성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벨포레 쿠치나 조식 뷔페입니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입니다. 가격은 성인 28,000원, 14세 미만 아이들은 21,000원 인데 사전 예약을 하면 성인 23,000원, 아이들은 16,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의자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음식의 메뉴를 다 찍지는 못하였지만, 한식과 양식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고 호텔 조식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우리 가족들에게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였습니다. 어린 아이와 함께 여행할 때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 식사인데, 여섯 살 아이도 맛있게 많이 먹었습니다.
평일이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놀이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용하는 것은 가능했고, 딸 아이는 회전 목마와 꼬마 기차를 혼자서 이용했습니다. 동영상을 찍느라고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시설을 운영해주시는 분도 매우 친절하였습니다.
썰매와 루지는 낮은 온도로 인해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ㅠㅠ) 리조트를 이용하면 각종 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이 제공 되는데 사용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우리 가족은 골프를 칠 줄 몰랐지만 궁금해서 미니골프를 이용하기 위해 미니 골프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골프를 칠 줄 모른다고 이야기하면 관리하시는 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1라운드는 동행하여 같이 할 수 있도록 지도 해주셨습니다. 어린아이가 할 수 있는 퍼터도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린 딸 아이와도 재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경쟁 하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 었지만 첫 기록을 위해 스코어 보드도 꼼꼼하게 적었습니다.
일반적인 코스가 아닌 벽을 이용하거나 공룡의 몸속으로 들어가서 나오는 등, 재미있는 코스도 많았습니다. 코스가 18홀이나 되어서 다 돌아보려면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벨포레 목장을 구경하기 위해 올라갔습니다. 티켓팅을 하고나서 벨포레 목장으로 올라가면 여러 동물들과 놀이터, 그리고 카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없었지만, 양몰이 개를 훈련시키는 사육사 분께서 볼거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벨포레 리조트 안에는 몬테소리 키즈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 시간 정도 유아들이 자유롭게 교구를 이용하여 놀 수도 있고, 원데이클래스를 예약하여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블랙스톤 벨포레는 매일매일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이 이곳에 처음 놀라왔을 때만 해도 지금의 모습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우리 증평을 알려줄 블랙스톤 벨포레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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