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년해맞이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비봉산 정상에서 해맞이를 하는것도 의미가 있을것 같아 제천시에서 주관하는 해맞이 행사에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새벽5시 반에 출발하여 청풍호반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하니 6시가 조금넘은 시간이었는데 벌써 많은 분들이 오셔서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으로 올라가더군요.

물태리역에서 케이블카를타고 비봉산에 도착하니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겨주고 추위를 녹이라고 따뜻한 물을 준비해 놓았네요.

비봉산 정상은 어둠이 가득하고 서리가 내린 나무데크는 약간 미끄러워 조심을 해야 했습니다.

2023년 제천시장님의 새해소망은 3조원 투자유치라고 합니다.

제천시의 소망옆에 많은시민들이 각자의 새해소망을 적고 계시더군요.

3층카페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고 음악을 들으며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차분하게 일출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짙었던 어둠은 걷히고 푸른색 여명속에 해가 올라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금수강산 제일전망대 높은곳에도 3층 눈썹달 조형물이 있는 전망대에서도 일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출시간이 되어도 짙은 구름속에 몸을 숨긴 태양은 얼굴을 비추어 주지 않네요.

제천시장님을 비롯한 의장님, 국회의원 그리고 시민대표의 만세삼창과 타북으로 2023년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일출시간에 맞추어 행사의 시작을 알리자 검은토끼해를 알리는 애드벌룬이 하늘로 올라 갑니다.

일출은 없었지만 가슴에 품고온 소망들이 이루어 질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한해의 첫 출발을 비봉산에서 힘차게 시작합니다.

새해를 알리는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행사가 끝나도 미처 말하지 못한 새해소망을 적고 있습니다.

저도 한귀퉁이에 소망을 적었습니다.

모든 분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소망해봅니다.

하산할때도 질서를 지키며 케이블카를 기다리고 계시는 멋진 시민들입니다.

날이 밝으니 비봉산 아래 설경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케이블카는 연신 사람들을 실어 나릅니다.

청풍호반케이블카는 한국관광100선에 2년연속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청풍호를 바라보면 명성만큼 아름답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하산을해서 내려오니 청풍면 새마을부녀회에서 떡국을 끓여 새해맞이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를 하더군요.

따뜻한 떡국한그릇과 부녀회원님들의 따뜻함을 배부르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2023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사람들의 일상이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것이 작년에 이어 올해 나의 소망입니다.

이 소망이 꼭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천시 SNS시민홍보단 강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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