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서구 착한 가격업소, '천안문'에서의 3천 원 짜장면
서구 착한 가격업소, '천안문'에서의 3천 원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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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에는 착한가격업소가
159개(2월 기준)가 있습니다.
이 중에 식당(56.6%)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으며 카페,
이·미용업, 세차장, 분식, 떡집, 세탁소, 치킨 등
다양한 업종에서 선정을 하고 있답니다.
(식당 90개, 이·미용업 55개, 세탁소 3개, 기타 11개)
오늘은 159개의 착한 가격업소 중
3천 원에 짜장면을 먹을 수 있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서구 착한 가격업소,
'천안문'에서의 3천 원 짜장면
착한 가격업소란?
인건비, 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도 원가절감 등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소 가운데 행정안전부 기준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한 업소입니다.
대전 서구 도마동에 있는 천안문이라는 중국집은 다른 중국집이랑 별반 다를 게 없는 평범한 식당입니다. 규모도 적당한 크기이며 테이블이 대략 12개 정도되는 일반적인 식당입니다.
이런 식당이 동네에서는 꽤 유명해서 점심시간에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식당이랍니다. 분명 이유가 있을 겁니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보고서야 많은 사람들이 이 집을 찾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중국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짜장면과 짬뽕의 가격을 알면 그 집의 음식이 어느 정도 비싼 집인지 아니면 싼 집인지 알 수가 있지요.
짜장면이 3천 원 짬뽕이 5천 원이면 일단 가격 면에서 착한 가격이라 인정해야 하는 거 맞죠? 거기다가 맛만 좋으면 가장 가성비 좋은 음식입니다.
원산지 표시도 손님들이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두었네요. 참, 여기는 서구청이 지정하는 착한 가격업소랍니다.
착한 가격으로 선정된 지 얼마 안 돼서 지정서가 아직 도착을 안 했다는군요.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일단, 메뉴판의 가격만 보면 착한 가격 맞습니다. 참 배달은 이 가격이 아닙니다.
주문한 탕수육 작은 거랑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짜장면이 나왔는데요. 육안으로 보기에는 여느 중국집이랑 다른 걸 못 느끼겠더라고요. 미니 탕수육 가격이 7천 원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저는 원래 짜장면에 고춧가루 넣는 걸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레트로한 맛을 내보고자 고춧가루를 넣어서 먹었습니다.
3천 원의 행복
먼저 탕수육을 먹어봤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찹쌀탕수육이 아니고 일반 탕수육입니다.
튀김을 적당히 하여 바싹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소스는 뿌려 나오지 않고 한쪽 옆에 나와서 각자의 식성에 맞에 그냥 먹어도 되고 소스에 찍어 먹어도 됩니다.
매장에서 짜장면을 먹을 때의 가격이 3천 원입니다. 전국 어딜 가도 이런 가격을 제시하는 집은 아마 몇 안 될 거라 생각이 듭니다. 참 매주 수요일은 짜장면 가격이 3천 원이 아닌 2천 원이랍니다.
이러니 동네에서 짜장면 드시러 많이들 오시지요. 참 짜장면 양은 일반적인 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곱빼기를 드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대전 서구 도마동 35-12
영업시간 : 11:00 ~ 21:00
☎042-53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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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소셜 기자ㅣ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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