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2일 전
무더운 여름,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 마시러 '대피'해요! 양촌 대형카페 대피
간헐적으로 내리는 비에 배로 습해진 요즘,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힐 정도죠.
이런 날씨에는 나들이도 야외에선 불가능하니
말 그대로 더위를 피해 '대피'할 곳을 찾아야 하는데요!
김포 양촌에 이번 주말 피서지로 적합한
신상 대형 카페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카페 대피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8로 68-3 건물 전체
멀리서도 보일 만큼 커다란 건물 한 채!
카페 대피는 이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으니
과연 대형카페죠?
심지어 얼핏 보니 통창으로 되어 있는 게
개방감 좋은 시야가 기대됩니다.
카페 대피 주차공간은 굉장히 널찍한 편이지만,
워낙 인기가 좋아 이 넓은 주차장도 부족해요!
그래도 자리가 금방 생기기도 하고,
안내해 주시는 분도 따로 계셔서
생각만큼 복잡하진 않았어요.
앞에서 봤을 땐 그냥 삼각형 모양의
건물인 줄 알았는데 돌아서 와보니
요로코롬 멋있는 면이 있어요 :)
오른쪽 공간에는 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어서
물멍도 가능한 곳이에요.
노키즈존은 아니지만 케어키즈존으로,
아이들 동반하시는 부모님들께서
조금 더 신경 써주셔야 해요!
매장 내부는 굉장히 널찍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아서 바글바글했어요.
그리고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맛있는 크로넛에 시선을 빼앗겼답니다.
대피 라떼 등 시그니처 음료부터 기본 아메리카노,
논커피 종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원두 또한 산미 있는 맛, 고소한 맛
두 가지로 구비되어 있고 선택할 수 있답니다.
저는 대피블렌드 원두로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노트대로 향긋하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2층에는 더욱 넓고 많은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커플들은 물론이고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셨더라고요!
정말 다들 무더위를 피해서
'대피' 오신 거 아닌가 할 정도로.. ㅎㅎㅎ
획일적인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조형물들을
보는 재미도 있는 곳이었어요.
심지어 2층은 통창뷰인데다가 앞에 은여울공원이 있어서
초록초록한 게 너무 힐링이었어요!
가만히 앉아서 그냥 풀멍(?) 하기에도
좋은 공간일 것 같아요.
방문객이 많아서 조용하진 않지만,
통창이나 조그만 개울 등
여러 가지 요소들로 쉬기 좋은 곳이었어요.
양촌 방문하실 일 있을 때 커피 한잔하러 들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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