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구 실내 아이와 가볼만한 곳, 무료 식물원 생각을 담는 정원
대구 실내 아이와 가볼만한 곳,
무료 식물원 생각을 담는 정원
연이어 흐리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식물원이
수성구에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바로 대구 수성구 매호천길에 있는
'생각을 담는 정원'인데요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는 열대식물과
온실 속 다양한 초화류를 만나볼 수 있어서
대구 수성구 이색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생각을 담는 정원은 2022년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국가철도공단이
협조하여 국유지를 적극 활용해 조성된 곳으로
매호천, 남천, 금호강 둔치 산책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리온실 내부에는 야자수를 포함하여
파파야, 커피나무, 삼척 바나나 등 70여 종
150주 꽃들과 중대형 수목의
열대식물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희귀수종 행운목과 덴마크 무궁화,
카프라 등도 볼 수 있습니다
외부에는 대나무 숲길과 생각을
담아 가는 장소인 그린하우스, 뚜비 조형물이
조성되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온실 관람시간]
10:00 ~ 18:00
✔음식물 반입금지(간단한 음료 가능)
✔걷기 운동은 야외공간 이용 권장
✔반려동물 대기소 이용 가능
✔화장실 위치 : 야외 꽃단지 언덕 위 흰색 건물
그럼 지금부터 내부를 살펴볼게요!
안으로 들어오면 향긋한
허브식물 로즈마리 향기가
코끝을 스치며 정신을 맑게 해줍니다
넝쿨식물 부겐베리아와 싱고니움 등이
크고 작은 수목에 기대어 싱그럽게
자라나고 있고 생김새도 풀 내음, 향기도
모두 다른 다채로운 꽃과 풀들의
향연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몇 달 전에는 포인세티아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내더니 이제는 곧 다가오는
봄에 걸맞은 화려한 꽃부터
수수한 꽃까지 감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내부에는 잠시 앉았다 쉬어갈 수 있는 방석과
벤치들이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이곳에 앉아
해소하고 쉬었다 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그래서인지 클래식 음악과 라디오방송을
들으며 맨발걷기를 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도심에서 진짜 바나나 나무를 보는 게
쉽지 않은데, 이곳에선 쉽게 바나나를
관찰할 수 있어서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봤어요
가족 나들이 방문객도 많이 보였는데요
따뜻한 유리온실 안에서 아이들은 외투를 벗고
저마다 자연을 느끼며 관찰하기 바빴습니다
부모님은 아이에게 다양한 열대식물을
알려주며 사랑스러운 아이의 미소를
사진에 담아내기 바빴어요
이 밖에 작은 연못 속 잉어도 구경하고
다양한 수목을 관찰한 뒤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대나무 숲길이 보입니다
하늘 높이 솟은 대나무 숲길을 걸어보며
소소한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작은 목재 다리를 건너면 저 멀리
그린 하우스가 보이는데요
그린하우스 앞에는 색깔이 바래버린 댑싸리와
갈대, 앉아쉴 수 있는 벤치가 있어 마치
가을 속에 머무르는 느낌도 듭니다
외부 경관 단지에는 유럽 사계장미,
라벤더 등 다양한 초화류가 있지만
지금은 냉해 피해 방지를 위해
볏짚으로 보온을 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화려한
꽃의 모습을 볼 수 있겠지요?
목재건물인 '그린하우스'는
생각을 담아 가는 곳이라는 뜻으로
내부에는 싱크대와 테이블 등이 놓여 있어서
방문객 누구나 편히 쉬었다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바깥 산책로를 거닐며
연못 속 큰 잉어들도 구경할 수 있고,
귀여운 수성구 마스코트 뚜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식물원
'생각을 담는 정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야외에는 생각을 담아 가는 그린 하우스와
야외 산책로, 대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내부 유리온실에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열대식물과 수목,
초화류를 만나볼 수 있는
생각을 담는 정원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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