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은은한 조명이 감싸는 아중호수 야경

추운 겨울이 지나고 밤낮으로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밤에 가벼운 산책을 하는 시민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전주 도심 속에 있는 은은한 조명이 감싸 밤에 산책하기 정말 좋은 아중호수를 소개합니다.

이곳이 봄에는 꽃들이 피고, 따뜻해 더욱 걷기 좋은데요. 근처에 예쁘고, 멋진 카페들도 많고 저녁에는 은은하게 켜지는 불빛이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아름다운 야경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하기에 좋으실 거예요.

아중호수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되어 오랫동안 "아중저수지(인교 저수지)"로 불려왔습니다. 그러나 급격한 도시개발로 농업용 수의 이용이 줄어들면서 전주시에서는 이곳에 수상 산책로, 수상 광장 등 설치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나서서 2015년 3월 28일 이름을 '아중호수'라 부르는 선포식을 하였습니다.

아중호수 산책길을 한 시간 내외로 걸을 수 있는 곳이어서 천천히 들러보며 감상하기 좋습니다. 중간중간에 앉을 수 있는 쉼터 공간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걷다가 앉아서 얘기도 할 수 있습니다.

나무 데크로 조성된 기다란 다리는 마음이 확 트이며 시원한 느낌이 들고, 호수에 비치는 불빛과 다리가 멋있는 광경을 연출해 기분좋은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호수에 비치는 가로등 불빛과 기다란 다리를 같이 보니 또 다른 느낌의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 켜지는 불빛이 산책할 때 앞이 정말 잘 보이면서도 기다란 조명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아중호수는 조용하면서 걷기 정말 좋은 산책로입니다. 가족들과 산책을 하거나, 연인과 함께 와서 데이트를 하기 좋은 산책로로 추천드립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정말 아름다운 정자가 보이는데요. 저녁에는 밑에서 불빛을 비춰 정말 아름다워 보이는 정자입니다.

야간에 가볍게 걷기 좋은 산책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겨울에 추워서 나오기 싫은 분들도 계실텐데요, 날씨가 풀리면서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에 가족과 혹은 연인끼리 몸과 마음이 상쾌한 산책을 해보세요.

photo by 김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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