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7월 5일.

6.25전쟁 발발 10일 후 UN군과의 첫 전투가 펼쳐졌던 오산 죽미령고개에서는 매년 이들을 기억하기 위한 추도식이 열립니다..

추도식 개최와 함께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오산 상공에서 펼쳐졌습니다.

전쟁으로 황폐화되었던 나라에서 군사 강국으로 도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시민은 물론 보훈단체, 이권재 오산시장 및 시의원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해주었습니다.

미8군 국악대, 51사단 군악대, 국군장병, 미8군장병, 미7공군장병 등 한미 연합군의 참석으로 오산시는 한미동맹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가 되었습니다.

특히 스미스부대의 명맥을 잇는 하와이 미 25사단 장병들도 참석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대한민국을 수호한 전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추도 행사의 마지막은 숙연한 가운데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내 UN군 참전 기념비에서 헌화의 묵념이 진행되었습니다.

6.25 한국전쟁이라는 아픔속에서 대한민국 자유와 평화를 수호할 수 있던 첫 전투, 죽미령 전투.

우리가 살고 있는 오산이라는 도시에 대한 자부심과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상시 방문 및 관람이 가능하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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