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문경 카페 , 레트로 감성과 맛있는 도나쓰 맛집 선일 카페
문경 카페 ,
'선일카페'
카페 순례하는 것 좋아 하는데 레트로 느낌으로 가득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오토바이크 간판을 하고 있는 건물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무작정 걸어 올라갔어요.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이에요.
나이 드신 분들이 바둑을 두거나 장기를 두면서 시간 보내기 좋을듯한 분위기입니다.
예전의 커피숍 대부분이 이런 모습을 하고 있었고
요즘에는 이런 모습을 추억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목적으로 이런 카페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나이 드신 사람들이 좋아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 온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음악 다방도 많았고
디제이 오빠가 부스 안에서 음악을 틀어주고 신청곡도
받고 그랬어요.
지금 생각 해 보니 낭만의 시대를 살았었네요.
영화 포스터를 식당이나 다방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키가 큰 괘종시계도 부의 상징이었죠.
개화기 시대의 느낌도 조금은 나는 것 같아요.
이런 의자에서는 쌍화탕이나 달짝지근한 커피를
마셔야 겠지만 추천하는 음료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선일 카페에서는 인절미 콩가루가 묻어있는 도나쓰가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문경에서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곳이 있다는 게 기분 좋네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옛 다방 모습을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고물이 되었을 물건들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위상이 달라지네요.
밥상도 변천사를 거치게 되는데
네모난 옻칠을 한 밥상에서 어느 날 자개 밥상으로 바뀌었고 도시 살이를 하면서 식탁으로 바뀌었습니다.
밥상에서 밥을 먹을 때는 늘 온 가족이 함께 했던 것 같아요.
자개 밥상을 보니 정겨운 시절이 떠오르네요.
풍금 소리가 예뻐서 음악 시간을 좋아했었죠.
정겨운 소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소품들이 깨끗하게 정리가 잘되어 있어요.
쉼표도 없이 바쁘게 살면서 놓치는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문경에는 맛있는 도나쓰와 옛날 감성 가득한 선일 카페가 있습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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