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알기쉬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주민설명회

[블로그 기자단]

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이 전하는

강북구의 생생한 소식!

​

​

​

​

​강북구에는 재개발, 재건축이 필요한 곳이 많습니다.

그러나 전 재산이 걸린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는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사업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그렇다는 것 또한,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정확하게 이해하기엔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강북구에서는 조합이 설립되기 전 동의서 검인 단계의 구역으로 찾아가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정비사업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히 설명회를 이어왔는데요,

조합설립 전 동의서 검인 단계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자자체 중 최초 사례라고 합니다.

필자는 지난 4월 20일 수유보건지소 강당에서 진행한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

​

시간에 맞춰 수유보건지소 다목적강당으로 찾아가니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에 앉아 계셨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정비사업에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

​

​

좌석에는 알기쉬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주민설명회 유인물이 놓여 있었습니다.

유인물을 보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설명회 강사는 김병춘 서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로 정비사업 분야 전문가입니다.

​

​

​

​

설명회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해당 구역 사업에 대한 개요와 특징, 동의률 기준 등 기본적인 현황부터

종전 자산, 분양 가격, 총사업비 등 분담금 산정 기준, 철회 기준 등

조합설립동의 시 알아야할 사항까지 상세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특히,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중점으로 설명회가 진행되었는데요,

가로주택정비사업이란 노후한 주택지에서 종전의 도로를 유지하며

가로구역단위로 주민이 조합을 설립하여 정비하는 사업입니다.

기존 블럭단위로 진행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여러개를 모아 지자체에서 수립하거나

주민이 직접 계획 수립 제안하는 것이 모아타운입니다.

소규모로 진행되기에 빠른 개발 속도가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

조합설립동의서는

성명 기재 및 지장 날인과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사본만 첨부하면 됩니다.

조합설립 동의를 철회할 때에도 동일하게 제출하면 됩니다.

다만, 조합설립동의서는 동의한 날로부터 30일까지만 철회가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

​

분담금 산정기준도 꼼꼼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설명회 이후에는 궁금한 점에 대해 답변을 해주셨는데요, 끊임없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5월부터는 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상담소를 운영하고

상반기 중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정비사업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면,

사업진행 시 불필요한 갈등과 혼란도 예방될 듯합니다.

​

​

​

​

​

​

​

​

​

블로그기자단 : 김수정(https://blog.naver.com/crystal_kim)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