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거동 아파트 주변에

자리한 작은 사찰 용화사.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제법 큰 대웅전 안에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아파트 사이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눈에 띄지 않던 사찰 입구가

조용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보통 규모 있는 사찰의 입구에는

‘일주문’이 세워져 있지만,

용화사는 일주문 대신

‘용화사’라는 이름이 적힌 사천왕문이 있습니다.

사천왕상을 지나

사찰 안으로 들어서면,

기도와 법회, 수행자 모임 등이

열리는 공간이 이어집니다.

사천왕문 안에는 보통

사천왕상이 모셔져 있지만,

용화사처럼 사천왕을 벽화로

표현한 곳도 있습니다.

사천왕은 동서남북

네 방향을 지키는 신으로,

각 방향을 수호하며

각기 다른 역할을 담당합니다.

예를 들어 동쪽을 지키는 지국천왕은

나라의 평안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사천왕상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높은 지대에 사찰의 중심 건물인

대웅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대웅전은 불상을 모신 공간으로,

대부분의 사찰에서

갖추고 있는 전각입니다.

대웅전안의 넓은 공간에는

높은 천장과 조각의 화려함을 볼수 있습니다.

대웅전안에 용의 모습도 보입니다.

대웅전 안으로 들어서면,

높은 천장과 정교하고 화려한 조각들이 보입니다.

전각 곳곳에는 용의 형상도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대웅전 안에는

‘진주 평거동 석조여래좌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 불상은 임진왜란 당시

화재로 소실된 신안사에서 옮겨온 것으로,

현재 용화사 대웅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훼손된 얼굴 부분은

부드러운 표정의 부처님 모습으로 보완되었으며,

통일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웅전에서 사찰 안쪽을 바라보면,

아파트가 들어선 도심과

고요한 사찰의 풍경이 대조를 이루며

묘한 대비를 느끼게 합니다.

대웅전 뒤편에는 ‘삼성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산신, 칠성, 독성 등

세 신앙을 함께 모시는 공간입니다.

삼성각은 전통신앙을 함께

모시는 공간인 만큼,

건물 옆에는 호랑이가 담배를 피우는

익살스러운 벽화도 그려져 있습니다.

진주 도심의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자리한 용화사는

규모는 작지만 대웅전의 크기는 제법 커서

외부에서 볼 때와는 또 다른 인상을 줍니다.

대웅전 안에는 소중한 문화유산도 모셔져 있어

그 의미를 더합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용화사는 오히려 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도심 속에서 고즈넉한 사찰의 정취를 느끼고,

문화유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있다면,

용화사를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진주시 시민명예기자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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