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찾는 분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제공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대전에 많은 비가 내리기 바로 전날, 대덕구청을 방문했습니다. 대덕구청 청렴관에서 열리는 대덕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취재를 위한 방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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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관에 걸린 '그늘의 반가움을 알기에 나무는 더욱 크고 울창해진다'라는 좋은 글이 시선을 끌어당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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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하는 것은 대덕구청이 대덕구민 또는 대덕구에서 일자리를 찾는 분들에게 큰 나무가 되어 쉴 곳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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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관 앞에는 구청 공무원이 대기하면서 방문하는 분들을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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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관 앞과 옆에는 이렇게 귀여운 덕구와 더기더기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캠핑하는 덕구와 더기더기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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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관으로 들어서면 먼저 방문객에게 어느 회사를 지원했는지 묻고 출석 체크를 하면서 미리 준비한 명찰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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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둘러보고 관심가는 곳에 질문을 하는 여느 구인구직의 날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면접 보기를 원하는 회사의 줄에 놓인 의자에 순서대로 앉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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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담당 공무원께 여쭤보니,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는 모두 일곱 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현장에 참여한 일곱 개 기업은 위 화면에서 보는 바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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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기업 선정은 먼저 작년에도 참여했던 기업 3곳에게 올해 채용 계획을 확인하고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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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로 참여하는 기업은 대덕구청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RNBD(Research & Business Department)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중에 올해 채용 계획이 있는지 한 곳 한 곳 직접 확인하고 이번 채용 기회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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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올해 RNBD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대덕구의 중소기업은 모두 15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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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에 이어 구청장, 구의회의장 인사말을 마친 후에 본격적으로 순서에 따라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보며 채용까지 완료한다고 하는데, 현장에 참여한 10개 기업에서 모두 50명+@ 정도 채용할 예정이고 면접 희망자는 120명~14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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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대상자 선정은 공공앱인 고용24에 올린 분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았다고 합니다. 면접을 보러 오신 분들의 연령은 2~30대가 중심이 되어 60대까지 있습니다. 대전에 거주하는 분, 대전 외 지역에 거주하면서 대덕구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분들도 면접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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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장인 청렴관에는 화사 면접관 외에 대전일자리진흥원에서 각자 개인의 얼굴색에 따른 퍼스널컬러 진단하는 것도 있었고, 즉석에서 증명사진을 촬영해서 사진을 인화해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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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했는데, 이외에 대덕구 근로자 상담센터에서도 나와 현장에서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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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면접이 시작될 때 현장을 벗어나 대덕구청 본관으로 갔습니다. 현관 입구에는 그동안 대덕구가 받은 다양한 현판이 줄지어 붙어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감은대덕'이라는 사자성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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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대덕(感恩戴德): 감지덕지하다, 베풀어 준 은덕에 감격하다, 감사와 은혜를 잊지 않고 머리에 이고 간다.' 바로 대덕구가 정한 2025년의 사자성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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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는 물론, 화장실 앞의 벽면을 장식한 산뜻한 수직정원 스마트가든부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까지 모두 대덕구민과 대덕구 기업을 위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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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덕구민 기자단 '주영선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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