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랑 12기 현진입니다.

오늘은 해운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루프랩부산 전시에 대한 소식입니다.

부산 5월, 6월까지 진행되는 해운대 실내전시 소개해 드릴게요~

루프랩부산 - 해운대플랫폼

2025.4.23~6.20(월요일 휴관) 10:00~18:00

해운대플랫폼은 구 해운대역사를 활용한 전시공간으로

옛모습의 건물과 현대적인 디지털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장소입니다.

최근에는 퀄리티 높은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는 해운대 실내 볼거리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공간이랍니다^^

이번에 해운대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전시인 루프랩 부산은

디지털 콘텐츠 확장을 통한 문화예술 도시 조성을 목표로 부산시립미술관이 주최하고 있는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입니다.

AI, 미디어 파사드, 영상기술, 인터랙티브 아트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루프랩부산 전시는 부산 전역 20개 문화공간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데요,

해운대플랫폼에서 진행되는 루프랩 부산은 2025년 4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됩니다.

루프랩부산 해운대플랫폼 전시의 주인공은 알도 탐벨리니였는데요.

이탈리아 출신 미디어아트 거장으로, 영상과 빛, 색의 실험적 시도를 꾸준히 해온 아티스트라고 합니다.

전시장 입장전 루프랩부산에 대한 설명이 적힌 팜플렛과, 작가와 작품의 설명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해운대 구역사에서 만나는 미디어아트전시, 루프랩 해운대플랫폼 전시장 중앙에는

대형 스크린과 함께 편안한 빈백 소파가 마련돼 있어서

편안하게 앉아 영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한동안 넋 놓고 앉아서 화면을 보고 있다보면, 마치 스스로가 작품 안으로 들어간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빛과 색의 실험

작가의 초기 영상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어요.

흑백의 점, 선, 면이 스크린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강렬함!

초기 아날로그 필름과 영상 실험 작품이 전시되어

추상적이고 미묘하게 깜빡이는 빛과 반복되는 이미지의 리듬감이 인상적이었어요.

미디어와 기술

작은 모니터 여러 대를 통해 끊임없이 영상이 재생되며

마치 TV의 미로속을 걷는 느낌을 주는 설치물이 인상적이었어요.

단순한 시청각 체험을 넘어,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 그 진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또, TV 속 여러 영상이 연속해서 재생되다 보니

작품을 오래 볼수록 탐벨리니 작가의 미디어 감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빛, 색, 사운드, 그리고 미디어 기술을 조합해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이 돋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루프랩 부산 해운대플랫폼 전시는 단순히 보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느끼는 전시였습니다.

알도 탐벨리니의 실험적인 예술 세계를 통해 미디어아트의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관람이 전 구간 무료라는 점에서 부담 없이 방문하기 너무 좋았어요.

무더운 날씨에도 실내에서 쾌적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간,

해운대 근처에 오셨다면 5월, 6월까지 진행되는 해운대플랫폼의 루프랩부산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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