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실내 가볼 만한 곳 BEST!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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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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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 번은 들러봐야 할 특별한 장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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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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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지 않거나 실내에서

편안하게 문화체험을 하고 싶을 때

안동 실내 가볼 만한 곳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계절에는 더욱 매력적인

안동 실내 가볼 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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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난번 안동 여행에서 찾아보다가

방문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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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박물관을 구경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나라 전통주와 음식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거든요.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의 역사와 의미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은

1995년에 설립된 곳으로,

안동소주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널리 알리고

후대에 전수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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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안동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어

그 의미가 깊습니다.

건물의 외관만 보아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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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는 안동전통주를 만드는

주요 원료인 쌀과 밀을 옮겨서

보관했다는 탱크도 볼 수 있었답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안동소주의 유래에 대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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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가 언제부터

어떻게 만들어지기 시작했는지,

그 제조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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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증류식 소주의 전통 제조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 음식에 대한 설명과 모형도 있어

아이와 함께 와도 교육상 좋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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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안동소주의 어원 및 유래

소주는 곡류을 원료로 주정발효를 거친

숙성된 밑술을 증류하여 고은 술을 의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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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는 일제강점기 이후

식량난으로 단절될 위기에 있었지만

1986년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민속주 발굴을 시작하게 되었고

안동소주 역시 복원되며 현재는 전통 제조방식을

고수하며 그 맛을 이어오고 있답니다.

‘소주'의 ’소‘는 한자 ’불사를 소'로써

화방으로 끓여 낸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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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소주잔 역시

작아서 ‘소'주잔이 아닌 과거 약으로 사용했던

소주를 작은 잔에 마셨기에 작은 잔을

소주잔이라 불리게 되었다니 재미있는 어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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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전통음식

전통음식 관련 전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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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대표적인 향토음식들과 그 조리법,

그리고 술과 함께 즐겨온 안주문화까지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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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는 날에도 우리의 전통음식과

술이 함께 하는데요.

먼저 태어난 지 일 년이 되는 날인 ‘돌’에는

새 밥그릇에 흰쌀밥, 미역국과 떡을 올리고

여러 의미를 담은 물건들을 놓고

아이가 잡도록 하는 돌잡이가 있지요.

두 번째로는 성인이 되어

남녀가 부부로 결합하는 의례인 혼례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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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에 올라가는 음식들은

모두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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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건강, 대추는 장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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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외에도 살아있는 닭 한쌍과 촛대 한 쌀,

소나무와 대나무를 꽂은 호리병 등

혼례상을 상세하게 재현한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마지막은 제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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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김씨 김재림 씨 댁의 제상차림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전통 제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인상 깊었던 전시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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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안동을 방문했을 때

차렸던 상차림을 그대로 재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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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 ‘안동소주’ 기능보유자인

조옥화 여사가 직접 만든 47가지 음식으로

생일상을 준비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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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는 그날 여왕이

특별한 생일을 보내게 되어 전한

감사 편지까지 함께 전시되어 있으니,

꼭 놓치지 말고 보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05. 시음코너

모든 공간을 둘러본 후에는

안동소주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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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공간이 나오면 부담스러운데,

자유롭게 시음하도록 권유는 하시지만

절대 구매는 강요하지 않으셔서

전통주의 맛과 향에 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06. 관람후기

저는 평소에 전통주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안동소주의 깊은 역사와

제조과정을 배우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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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증류 기술과

발효 과정을 보면서 전통주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안동소주 시음 코너도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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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운전자나 미성년자는 참여할 수 없지만,

성인이라면 직접 안동소주를 맛보면서

그 고유한 향과 맛을 경험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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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주와는 확실히

다른 깊은 맛과 향이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이런 전통문화 공간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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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 고유의 문화를 지키고 전승하려는 노력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뭉클한 감정도 들었답니다.

안동 실내 가볼 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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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우리나라의 깊이 있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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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가 오는 날이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때,

또는 가족 단위로 교육적인 체험을 하고 싶을 때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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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전통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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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지키고

전승하는 이런 공간들이 더욱 많아지고

사랑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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