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산책하기 좋은 계절인 봄이 되었습니다.

우리 지역 칠곡군에 산책가기 좋은 장소 두 곳을 소개해볼게요. 이번에 방문해본 곳은 왜관소공원과 (구)왜관터널입니다. 그럼 둘러본 소감 시작해볼게요!

왜관소공원은 놀이터, 정자, 넓은 광장 등이 함께 조성되어있는 군민들의 쉼터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넓게 있어서 편하게 주차도 가능하답니다.

제가 사진 찍고 구경하고 있으니 초등 고학년 학생들로 보이는 친구들이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광장을 돌면서 놀고 있었어요. 광장이 매우 넓더라구요! 어르신들께서는 광장에 마련된 정자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어요.

조금 계단을 걸어 내려오면 어린이 놀이터 공간도 보입니다. 미끄럼틀, 그네도 보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기차 모형도 설치되어 있어서 안에 구경하고 놀면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

여름철에는 분수도 운영하나 봅니다. 바닥 분수가 보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옆에는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그 다음에 올라가 보니 공연장과 잔디밭이 보이네요. 그 옆으로 (구)왜관터널이 보입니다.

터널이 저런 곳에 위치하고 있다니 신기하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구)왜관터널은 왜관읍 석전리에 위치한 등록문화재입니다. 1905년 경부선 철도 개통 때 사용되던 터널이고,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터널이랍니다. 왜관소공원과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근대 철도의 역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고 해요.

처음 개통 당시의 건축재료들도 남아있고, 보존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터널 입구에는 벽화로 왜관터널 및 한국 철도의 역사를 기록해두었어요. 차근차근 읽어보니 학창 시절 배웠던 근대사가 살짝 떠올랐습니다.

(구)왜관터널 내부 모습입니다. 일제강점기 당시에 사용된 터널 부분도 남아있고, 새롭게 보수공사를 한 부분도 보이네요. 요즘 볼 수 있는 고속도로의 터널과는 많이 다른 것 같아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터널을 쭉 걸어보니 여름에 여기서 산책하면 정말 시원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끝까지 걸어서 나오니 (구)왜관터널에 관한 비석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칠곡군에서 간단한 설명을 담아 깔끔하게 만들어두셨어요. 국가등록문화유산이라고 하니 칠곡군민이라면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 좋은 봄날에 왜관소공원과 (구)왜관터널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드린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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