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1일 전
진천 가볼 만한 곳 추천, 유명 사찰 보탑사
진천 가볼 만한 곳 보탑사를 다녀왔습니다.
진천군 유명 사찰인 보탑사는
한번 방문을 하면 뇌리에 오래 남는 곳입니다.
이렇게 멋진 사찰이 진천군에 있구나~하면서
널리 널리 알리고픈 곳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정말 커다란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요.
이 아래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충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는 도덕봉, 약수봉,
옥녀봉 등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마치 한 송이 연꽃이 피어난
모습처럼 아름다워 예부터 연곡리라
하였다고 합니다.
연곡리 절터는 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에
이르는 큰 절터로만 전해 왔는데,
그 중심에 보탑사가 삼국 시대 목탑 건축의
전통을 잇는 3층 목탑을 세움으로써
새롭게 되살아났다고 해요.
진천 가볼 만한 곳 보탑사 경내에는
보물 제404호인 고려 시대의 진천 연곡리 석비가 있습니다.
주변에 삼국 통일의 주역인
김유신 장군의 생가가 있어
역사적인 명당지였음을 알 수 있어요.
거북 받침 위에 비몸을 세우고
비머리를 얹은 일반형 석비로
비문이 없어 일명 백비라고 불러
더욱 유명한 비석입니다.
거북 모양의 받침돌은 얼굴 면이 손상되어
말머리같이 되었으며
앞 발톱이 파손되었습니다.
등 무늬는 정교하게 조각되어 단아한 느낌을 주고
비몸을 받치는 받침 부분의 연꽃무늬는
잎이 적으면서도 양감이 있어
아름다운 느낌을 줍니다..
비머리에는 아홉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려고 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조각하였다고 해요.
거북 모양 받침돌의 머리 형태와 비의 규모에 비해
얇은 몸, 옆으로 긴 네모꼴의 비머리 형태 등
고려 초기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건립 연대나 양식상 월광사 원랑선사비와
비교되는 작품입니다.
보련산 보탑사 천왕문을 지나 올라가 봅니다.
천왕문에는 양옆으로 사천왕이 무섭게 서 있습니다.
보탑사는 주위 경치가 아주 수려합니다.
사진을 다 표현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와우~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답니다.
높이 42.73m에 이르는 웅장한 3층 목탑은
연꽃의 꽃술을 상징하고 있으며,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대탑의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목탑과 달리 걸어서
법당 내부를 오르내릴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목탑이라고 합니다.
1층 금당은 심주를 중심으로
약사여래(동), 아미타불(서), 석가여래(남),
비로자나불(북) 등 사방불을 모셨습니다.
3층 목탑 한 바퀴를 돌면 다 부처님이 있습니다.
2층 법보전은 윤장대를 중심으로
네 방향에 법화경이 모셨습니다.
3층 미륵전은 석가세존께서 열반에 드신 후
새로운 정법 시대를 여실 미래불인
미륵삼존불을 모신 법당입니다.
진천 가볼 만한 곳 보탑사는 마치 정원 같습니다.
사찰이라는 것을 인식시키는 것들과 함께
조경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유명 사찰을 물 한 바가지를 마시잖아요.
물을 마시는 곳도 있습니다.
보탑사는 보탑사 창건주 지광 스님과
삼선포교원 주지 묘순 스님,
보탑사 주지 능현 스님의 발원으로
1988년 절터를 마련하고
1996년 3층 목탑을 창건하였습니다.
그 후에 지장전, 산신각, 해행당,
8각의 영산전, 적조전, 수련원,
7각의 범종각, 9각의 법고각, 미소실,
삼소실, 반가사유상, 천왕문 등
대가람의 면모를 갖추었다고 합니다.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진천 여행지 추천하고픈 보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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