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랑 서포터즈 박광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포스팅은 지난 11월 1일에 진행되었던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평일에 진행된 훈련이다보니, 많은 분들께서 이런 훈련이 있었는지 이번 게시글로 처음 알게되신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이 드는데요,

여러분들을 대신해! 우리 해운대구가 재난상황으로부터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되어있는지 또 해운대구청을 포함한 여러 유관기관에서 어떤 역할과 훈련을 하였는지에 대해 빠짐없이 준비하였으니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이란?

[출처] 국민재난안전포털(https://www.safekorea.go.kr)

먼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2005년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확대 및 강화하고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차원으로 도입된 국가적 규모의 훈련이라고 하는데요, 2005년부터 매년 중앙부처,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 단체 등이 합동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해운대구에서 실시한 '2023년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의 경우, 지난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도시철도 4호선 반여농산물시장역 일대에서 진행하였는데요, 이번 훈련 상황은 "도시철도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중점으로 하여 도시철도 테러 상황과 탈선, 화재상황 등에 대한 대응 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참여인원으로는 해운대구청을 포함하여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하였으며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해운대경찰서, 해운대소방서 등 20개의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 400여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이 날 진행된 훈련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되는 토론훈련과 도시철도 4호선 반여농산물시장역에서 진행하는 현장훈련으로 크게 2개 훈련이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이번 포스팅에선 현장훈련 상황만 촬영을 진행 하였습니다!

훈련은 신원을 알 수 없는 테러범 2명이 승강장 안전문 근처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추가 테러를 감행하기 위하여 다른 목표 지점으로 이동하는 상황이 부여되었고, 이로 인해 반여농산물시장역에 진입하던 도시철도 4호선 안평행 4144호 열차가 테러범이 설치한 폭발물로 인해 1호차가 탈선하고 1, 2호차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으로 진행되었으며, 반여농산물시장역에서는 대피하는 시민분들이 보이며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재난상황을 보고받은 후 초기대응반이 출동하였고, 상황신고를 받은 해운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반여농산물시장역에 도착하여 테러범 2명과 대치하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질을 붙잡고 차량과 출구를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이후 인질 협상 과정이 이어지던중 협상이 결렬되며 현장지휘본부장의 작전승인과 동시에 전술팀의 레펠을 이용한 테러진압, 공격견을 이용한 테러범 진압 등의 합동작전을 통해 테러범 2명을 제압하고 인질을 구출하였습니다.

그러나 테러범 1명에 의해서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되었으나, 폭발물 처리(EOD) 요원이 폭발물을 안전하게 해체하는 것으로 진압작전은 종료되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운대 소방서 대원들이 테러범이 진압되고 폭발물 수색이 완료되어 안전을 확인한 후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위하여 출동하였습니다. 이후 부산경찰청장의 초동조치 지휘, 통제권이 종료되고 긴급구조통제단장이 현장을 지휘하는 동시에 해운대 소방서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하였습니다.

이후 해운대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상황판단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개최되었으며, 현장통합지원본부를 현장에 설치운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화재진압과 긴급구조가 종료되며 현장지휘권을 해운대구 통합지원본부로 이관하였습니다.

부산교통공사에서는 긴급안전진단 및 분야별 피해조사를 하러 현장에 투입되었고, 긴급구조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해운대구 긴급구조통제단장은 통합지휘회의를 통하여 해운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원본부장에게 긴급구조활동 및 긴급복구상황등을 인수인계 후 지휘권 이양 협의서를 전달하였습니다.

현장 지휘권이 해운대구 통합지원본부에 이양됨에 따라 피해상황을 브리핑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통합지원본부를 가동중인 해운대구는 긴급구조통제단으로부터 재난 수습에 필요한 재반상황을 보고 받아 수습 및 복구하도록 하였습니다. 이후 전력 및 가스 통신시설 긴급 복구를 위하여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KT,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통신망 이동기지국 차량이 차례로 진입하였고, 해운대구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모니터 봉사단, 해운대구 통합자원지원봉사단 등에서 모집된 자원봉사자 분들께서 현장의 긴급복구를 위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후 사고 수습이 종료되며 2차 언론브리핑 후 행정안전부 이한경 2차관님의 말씀을 마지막으로 훈련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도시철도 살인 예고, 테러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여 이전까지 해운대구에서 한 번도 실시된 적이 없는 도시철도 대형사고 매뉴얼을 기반으로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실효성있는 훈련으로 평가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2023년의 마지막 재난 대응 훈련인 안전한국훈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해운대구청은 지난 2019년 안전훈련평가에서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1위인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을만큼 매번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구민 안전을 위해 노력해오다보니 올해 훈련도 기대가 되었는데 다시한번 빈틈없이 철저한 대비 체계를 보여주며 올해 훈련도 완벽했다는 것을 검증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해랑 서포터즈 10기 박광남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더 새롭고 유익한 정보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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