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광명시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
몇 년 전 일이다.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 급한 용무가 있어 은행에 갔다.
자동차는 은행 앞에 대충 주차를 해놓았다.
은행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용무가 끝날 무렵 문자 알람이 울렸다.
이곳은 불법 주정차 구역이니 10분(초창기에는) 이내로 자동차를 이동 바랍니다.
대충 이런 내용의 문자였다.
은행에서의 일을 얼른 마무리하고 주차한 곳으로 가서 자동차를 이동했다.
필자가 가입했던 주차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였다.
처음 그런 서비스를 받았을 때는 신기하고 고마웠다.
벌금을 안내니 돈을 벌었다는 기분도 들었다.
'광명소식지'에서 정보를 알고 재빠르게 가입신청을 했었다.
광명시는 2013년 5월부터 주정차 단속지역에서 휴대폰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폰 문자 알림 서비스 운영 안내
휴대폰 알림 서비스는 주·정차 CCTV 단속지역(수기 단속 및 즉시 단속지역 제외)에 안내해 주는 서비스이다.
일시적으로 주 정차하는 차량의 운전자에게 단속지역임을 실시간 알려주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인지 못 한 운전자의 차량이 반복적으로 불법 주정차하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 차량의 자진 이동을 유도하여 원활한 차량 소통로를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서비스 내용: CCTV와 관련 문자를 신청자에게 문자로 보낸다.
*서비스 대상: 거주자와 상관없이 광명시 관내에서 운행하는 차량을 둔 서비스 제공에 동의 한 자
*서비스 신청: 2013년 4월부터 ~ 연중 계속
*서비스 시작: 2013년 5월부터
*신청방법 : 광명시 인터넷 홈페이지 (http://parking.gm.go.kr)에 접속 후 신청
신청서를 작성하여 관내 동 주민센터 민원창구에 제출
문의처 : 광명시청 가로 정비과 전화, 02 –2680 –2652 Fax, 02-2680-2622
시스템 오류 및 이동통신사의 사정으로 문자 알림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신호 대기 중 착오 발송이 있다고도 한다.
상습 반복적인 주정차 위반 차량, 교차로 횡단보도, 건널목,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안전지대, 버스 정류장에서의 위반사항은 서비스가 제한된다.
불법 주정차로 확정 단속된 차량은 알림 서비스 수신 여부와 관계없이 과태료가 부과된다.
1대 차량에 서비스가 수신 휴대폰 번호 하나만 신청 가능하며 중복 신청 시 오류가 발생 되어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다.
휴대폰번호 등 개인정보 변경 시 변경 신청(서면 및 인터넷 앱)을 하면 된다.
사용 동의한 개인정보는 타지방자치 단체와 서비스 연계 시 제공될 수 있다.
광명시 주정차 단속시간 안내
◆ 평일 07:00 ~ 21:00, 주말 및 공휴일 09: ~18:00
◆ KTX 광명역 매일 07:00~ 22:00
◆ 점심시간 유보 11:00 ~ 15:00, 단 6대 불법 주차구역 및 U턴 구역 제외
◆ 안전 신문고를 통한 주민 신고
-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평일 08:00 ~ 20:00, 주말 및 공휴일 제외)
-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24시간 신고 대상
◆ 광명시 민원다발 U턴 지역은 점심시간 유예시간(11:00~15:00)과 상관없이 24시간 단속이 계속된다.
◆ 광명시 민원다발 U턴 지역 현황(2023년 11월 20일 기준)
1. 광명동 진미칼국수 앞(오리로 932)
2. 광명동 광명사거리 맥도날드 앞 (광명로 895-1)
3. 철산동 광명경찰서 아래 (디지털로 19)
4. 철산동 광명성애병원 앞 삼거리(디지털로 36)
5. 철산동 광명기대찬병원 맞은편 (오리로 875)
6. 철산동 주재근베이커리 앞(철산로 27)
7. 하안동 사거리 하나은행 앞(범안로 1049)
8. 소하동 스타벅스 앞(금하로 464)
9. 소하동 신촌사거리 다이소 앞 (금하로 522)
10. 하안동 광명우체국 앞 (안재로2번길 33)
11. 철산역 2번 출구 앞 (철산로 4)
12. 하안사거리 골든힐 쇼핑센터 앞(범안로 1056)
13. 광명시장 1001 안경점 주변 (구 광명동 102- 13)
주, 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2~3번 정도 받은 경험이 있다.
그렇게 몇 번의 서비스를 받은 후부터는 그것이 습관이 될까 하는 우려도 생겼다.
그런 후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부득이 자동차를 가지고 가야 할 경우에는 주차시설이 없다면 아예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다.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받아도 사정상 주차 시켜놓은 곳으로 빨리 갈 수 없을 수도 있을 터이니 말이다.
그것이 벌금보다 싸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까운 지출 중에 한 가지가 바로 교통법규 위반 벌금이라고 흔히들 말한다.
만져보지도 못하고 써보지도 못하고 빠져나가기 때문일 것이다.
광명시에 이렇게 좋은 제도가 있으니 운전자들께서는 많이 이용하기를 기대해 본다.
- #주정차_단속_문자_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