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논산 백제군사박물관의 아름다운 벚꽃
논산 백제군사박물관의 아름다운 벚꽃
이제 봄이 깊어가면서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피어납니다. 올해는 봄의 기온이 높아서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일찍 벚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논산 벚꽃이 궁금해서 논산 백제군사박물관에 찾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서 벚나무가 늘어선 부분을 측면에서 사진으로 찍어보았는데 그 모습도 참 보기 좋습니다.
자동차를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에 천천히 입구로 내려와서 다시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습니다. 만개한 벚꽃의 모습이 너무 곱습니다. 며칠 사이에 팡팡 터진 벚꽃입니다.
요즘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되니 하루 이틀 사이에 벚꽃이 피어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줍니다. 군사박물관으로 가는 도중에 길가에서 만난 벚꽃도 고운 모습으로 피어나 보기에 좋습니다.
박물관 입구부터 아름답게 피어난 벚꽃을 만나노라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만개한 벚꽃이 하얀 세상을 만들어주면서 봄이 깊어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온 단체 여행객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곳 벚꽃길이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입구에서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길 양쪽에 벚나무가 있고 요즘 활짝 핀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나 관광객들도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정말 봄은 꽃이 많이 피어나서 좋은데 특히 요즘은 벚꽃이 피어나 고운 세상을 만들어줍니다.
벚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입니다. 봄철에 5장의 오목한 꽃잎으로 구성된 꽃이 긴 꽃자루의 끝에 피며, 버찌를 열매로 검게 익습니다. 보통 충청도 지방에는 4월 5일 전후에서 만개하는데 올해는 3월 말에 만개하였습니다.
벚나무는 전국에 분포하고 있으며, 고도 100∼1,500m 사이의 산지와 마을 부근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는 관상수로 심기도 하는데 요즘은 도로변에 심어서 가로수 역할을 하네요.
벚나무는 물기가 있는 하천 부가 성장의 최적지가 되지만 대체로 우리나라의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랍니다. 목재는 재질이 좋고 광택이 아름다우며, 가공성이 좋아서 고급 가구재나 악기 재료 혹은 정밀기계의 목재 부분으로 사용됩니다.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도로변의 벚꽃도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노라면 여기저기에서 벚꽃이 피어나 벚꽃을 찾아서 돌아다녀도 즐거워집니다.
계백장군 묘 쪽으로 올라가노라면 명자나무가 붉게 꽃을 피운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싸리나무라고도 하는 조팝나무도 하얀 꽃을 피워 봄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이곳에 왔으니 계백장군 묘소도 돌아보았습니다. 묘는 정남향을 하고 있으며, 묘소 앞에는 ‘백제계백장군지묘(百濟階伯將軍之墓)’라고 쓴 비석이 서 있습니다. 전란이 끝난 뒤 백제 유민)들이 장군의 시신을 거두어 이곳에 가매장하였다고 구전되어옵니다.
묘소 근처에는 소나무가 많이 있어 계백장군의 충성스러움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천천히 내려오다 보면 왼쪽에 계백장군의 사당인 충장사(忠壯祠)가 있고, 그 한참 전에는 기둥과 살에 붉은색 주칠(朱漆)을 해서 홍살문이 있습니다.
천천히 돌아보노라면 산에 벚꽃이 피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봄이 깊어가면서 피어나는 많은 봄꽃들과 함께 계절을 더 멋지게 장식해 줍니다. 이번 봄 벚꽃을 만나보면서 이곳 계백장군묘도 함께 돌아보면 좋습니다. 지금 박물관은 전면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 중에 있지만 일원을 돌아보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논산 백제군사박물관
주소 : 충남 논산시 부적면 충곡로 311-54
전화 : 041-746-8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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