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최고의 등산 코스 유명산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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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여러 명소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방문한 곳은 그중 한 곳인 유명산입니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은, 유명산의 등산로 그리고 캠핑 시설 등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가평 8경으로 뽑히는 유명 농계가 속해있기도 한 장소입니다. 등산로를 끝까지 돌고 오게 되면 대략 4시간 정도의 코스이나, 저는 1시간 30분 정도의 코스를 돌았습니다. 식사 후 간단하게 운동 겸 소화를 위한 코스로 딱이었는데, 가평을 여행 오신 분들이 계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어른 기준 1,000원의 저렴한 입장 금액과 중, 소형차 기준 3,000원의 주차비용만을 받고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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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에는 사방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문객들을 위해 개방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습니다. 악천후 및 야간에는 출입이 불가하니,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시간을 잘 정해서 오시길 바랍니다. 유명 농계는 가평 8경 중 하나입니다. 유명산은 설악면 가일리에 있는 해발 864m 산으로 정상에서부터 끊임없이 내려오는 계곡물이 특징입니다. 박쥐소, 용소, 마당소 등 깨끗하고 맑은 계곡들이 특징입니다. 특히 오늘의 목적지인 용소는 유명산에서 특히 유명한 장소로, 맑고 깊은 물을 자랑합니다. 오르내리는 길이 조금 험난하기는 하지만, 1시간 정도면 도달할 수 있어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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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라는 말은 연못이나 깊은 물웅덩이를 뜻합니다. 계곡물이 바위에 의해 고여서 깊게 패인 곳을 이렇게 부르는데, 보통 폭포 아래 깊은 웅덩이거나 물이 맑고 깊은 곳에 붙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계곡은 이름이 '~소'로 끝나는 게 많습니다. 용소에 가기 전 볼 수 있는 박쥐소나 용소 그리고 마당소도 마찬가지인데, 장소의 특성에 따라서 이름을 붙이곤 합니다. 박쥐소까지 가는 길은 초보자도 가기 쉬울 정도로 쉬웠습니다. 박쥐소를 지나 용소를 목표로 하면 길이 조금 험해지기 때문에, 등산이 처음이거나 몸이 조금 불편하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박쥐소까지만 목적으로 잡고 연습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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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소는 유명산 계곡의 둘째 소입니다. 주변의 기암괴석의 모습이 용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을 용소라고 붙였는데,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르는 길이 험난하고, 좁아서 등산 초보거나 몸이 조금 불편하신 분들은 방문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오르면서 몇 차례 넘어질 뻔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오를 수 있었습니다. 용소의 물은 맑고 깨끗했는데, 앞으로 점점 더 더워질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몇 번 더 방문해 볼 생각입니다. 비록 오르는 길은 험난했지만, 오르고 난 후 건강해진 느낌이 좋아 계속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유명산의 등산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비록 4시간 코스를 다 돌지는 못했지만, 다음에는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가평의 등산 코스를 찾고 계신 분들은 유명산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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