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해랑]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반여 휴 여가녹지(황톳길 맨발걷기)
-글·사진 도로시의 이야기-
반여 휴 여가녹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산4-10번지
부산 해운대구 반여3동 초록공원에 인접한 반여 휴 여가녹지가 3개월의 공사를 거쳐 드디어 준공되었습니다. 초록 초록한 자연을 최대한 보존한 상태에서 주민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반여 휴 여가녹지로 조성된 곳이었습니다.
초록공원 게이트볼장과 체력 기구들이 조성된 초록공원
주민들에게 오픈된 게이트볼장과 함께 곳곳에는 체력단련을 위한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오르막을 올라가는 길에서 드디어 만난 반여 휴 여가녹지는 맑은 공기와 푸른 숲으로 둘러싸여 쾌적하고 조용한 곳이었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고 추위가 느껴지는 계절이라 아이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인근 주민들이 산책을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 숲 체험공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어린이 숲 체험공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인디언 놀이집과 트리하우스, 조합놀이대 등의 놀이 기구들을 보니 봄이 되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았습니다. 특히, 놀이터 바닥이 모래나 시멘트가 아닌 소나무를 파쇄한 우드칩으로 조성되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면서 소나무 향을 맡으면서 자연 속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 기구들이 있어 한참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가족 피크닉 공간
어린이 숲 체험 공간을 지나 몇 걸음 더 올라가니, 나무로 만든 오두막의 텐트 놀이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습니다. 온 가족을 위한 피크닉 공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족 피크닉 공간 옆에는 여러 곤충들의 모형이 있어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할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길이가 제법 긴 롤러 슬라이드와 큰 네트 놀이대도 있었습니다. 미끄럼처럼 탈 수 있다고 하는데, 그 길이가 43cm라고 하니 따뜻한 봄이 되면 아이들이 줄을 서서 타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맨발 황톳길
그리고, 만나게 되는 황톳길!! 세족장과 함께 사물함과 신발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약 5m의 습식 황톳길로 맨발로 다닐 수 있도록 조성된 맨발 황톳길이라고 합니다. 세족장은 4월에 때쯤에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따뜻한 봄이 되면 이곳 반여 휴 여가녹지에서 아이들은 신나고 재미있는 숲 체험과 놀이 기구를 즐기고 어른들은 숲에서 힐링하며 맨발의 황톳길에서 건강도 챙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반여 휴 여가녹지'로 놀러 오세요~~~
- #숲속쉼터
- #맨발황톳길
- #반여휴여가녹지
- #부산해운대산책
- #초록공원
- #반여3동
- #반여동
- #모두가즐길수있는반여휴여가녹지
- #게이트볼장
- #어린이숲체험공간
- #가족피크닉공간
- #황톳길
- #세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