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별빛마을의 또 다른 볼거리 벽화마을별나라 어린 왕자와 소녀의 동화같은 이야기
별빛마을은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의 또 다른 이름인데
이곳에서는 매년 별빛축제가 열리고 천문과학관과 별빛문화센터,
그리고 보현산 정상에 있는 천문대로 이미 널리 알려진 곳이지만 오늘은 마을 안 벽화마을을 찾았습니다.
얼마 전 열렸던 작약꽃 축제로 많은 사람이 방문했지만,
지금은 마지막 작약꽃을 보려고 온 사람들도 있지만 비교적 한가로운 분위기입니다.
별빛마을은 보현산과 기룡산 사이에 있는 산골 마을로 다양한 산책로와 채험 프로그램도 있어
이곳에 오면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는 영천의 명소입니다.
또한 천문과학관에서는 천문과학의 신비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고
별빛문화센터에서는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도 가능하고 가족이 머물 수 있는 객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별빛마을에 들어서면 담장이나 벽에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언제, 누가 그렸는지도 모르는 벽화가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별빛나라 어린 왕자와 이 마을 소녀와의 사랑 이야기로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지금은 색깔이 많이 변해서 선명하지는 않지만, 아직도 방문객들이 호기심을 갖기엔 충분하더군요.
이 마을에 들어가 보면 마치 동화의 세계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로 어린이들이 보면 좋아할 그림이나 상징물이 많습니다.
마을은 물론, 천문과학관이나 문화센터에 어린 왕자와 별빛마을 소녀의 상징물이 설치되어 있어
이곳이 별빛마을임을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마을 입구에 보니 어린 왕자가 타임캡슐을 타고 온 상징물이 있고
어린왕자의 심복인 여우가 집 안에 있는 소녀와의 첫 만남을 그린 벽화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벽화를 보면 별나라에서 왜 지구로 왔는지 대충 상황도 알 수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별빛마을의 기적”이라는 소설에 보면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실감나게 전개되어 있습니다.
소설에 보면 두 사람이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는데 마치 실제로 이 마을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마을을 둘러보면서 위쪽에 있는 작약꽃 축제장에는 가 보니 비록 축제는 끝났지만,
아직도 한 블록에 꽃이 만발해 있어 찾는 사람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영천의 꽃인 작약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담아 봤습니다.
평일이라 천문과학관과 문화센터에는 찾는 사람들이 별로 없지만,
천문과학관에서 거대한 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할 수 있고 우주의 신비를 보여주는 영상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시즌이 되면 어린이들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가을에 있을 별빛축제가 벌써 기대가 되는군요.
영천9경중 한 곳인 보현산 천문대가 있는 별빛마을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고 자녀들과 함께 벽화마을도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별빛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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