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신산공원 일대 제주 역사문화지구 기반 조성(제11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역사문화팀 팸투어)
제주 신산공원
- 삼성혈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일대를 포함한
‘제주역사문화기반 구축’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하여
신산공원 일대를 찾아가보았습니다.
신산공원 일대의 기존 시설물 재정비 및
다른 역사문화시설과의 생태문화적인 연결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신상공원은
이도1동에 위치한 공원으로써
제주 시민들이 산책 겸
휴식 장소로도 많이 찾는 공간입니다.
삼성혈, 자연사박물관과의
역사적 문화지구의 연계가 어떻게 구현되고
재해석이 될지 궁금합니다.
신산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기념광장 내 88올림픽 성화기념 조형물입니다.
비둘기들이 조형물을 점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깨끗한 외관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6.25참전 기념탑도 있습니다.
수많은 외침에도
자주독립과 민족자존의 정체성을
보여주고자 건립된 기념탑입니다.
한반도가 피로 얼룩졌던 6.25전쟁 당시
제주 청년학도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를 도와 참전했던
주변국들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프랑스, 등 국가의 참전병력과
전사인원 수가 고개를 숙연하게 합니다.
강화고인돌은
삼별초 항쟁 경로로 이어진
자매결연군의 상호 우호증진과 발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기증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진돗개상과 함께
1995년 제주 타임캡슐이 묻혀있습니다.
제주역사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은 그 자체입니다.
어린이 놀이시설도 새단장을 한 듯 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놀수 있도록
무장애 놀이터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보다 안전에 신경을 쓴 것 같아
어린아이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역사가 오랜 공원인 만큼
수령이 오래된 제주 수종들을 볼 수가 있었고
수도꼭지 하나 조차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는 것으로써
세월이 흘러 이야기가 쌓이는
제주 공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쌓인 공원이지만
구석구석 리모델링과
스토리텔링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이러한 원도심 공원에
제주역사문화 이야기를 더해
미래가치를 높여가는 작업이
더욱 기대되는 시점입니다.
-제11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강경신 기자님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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