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 2023 봉화군청 서포터즈 ] 오고가는 아픈다리 쉬었다가 가시구려, 청량산 산꾼의집
청량산 산꾼의집
2023 봉화군청 서포터즈 류중천
하늘이 감추고 땅이 숨겼다고 퇴게 이황이 극찬한 청량산은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어우러져 예부터 작은 금강산, 소금강이라 말했던 명산으로 원효대사가 세운 천년고찰 청량사를 품고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굽이굽이 낙동강 줄기와 병풍처럼 펼쳐진 절벽은 예술 그 자체입니다.
청량산이 청량사를 품고 청량사 우측으로 퇴계 이황이 어려서부터 공부한 곳을 기념하여 건립한 청량정사의 흙 돌담 옆으로 빨간지붕을 한 산꾼의 집이 있는데 우람하지 않고 단아하며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산꾼의집에는 지나가는길손과 바람을 벗삼아 살아가는 시인이 살고 있습니다.
오고가는 아픈다리 약차 한 잔 그냥들고 쉬었다가 가시구려 라는 간판을 세워두고 오고가는 길손들에게 무료로 약차를 대접하고 오는 사람 막지도 않고 가는 사람 잡지도 않는다는 산꾼의 집 김성기 시인은 청량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무료로 약차를 제공하고 약차를 마시는 동안 아코디언연주도 들려주고 직접 제작한 솟대와 서각을 감상할 수 있는 오로지 등산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따스한 봄 햇살과 상큼한 바람이 어우러져 더욱 가뿐하게 올라온 산꾼의 집에는 오늘도 어김없이 약차가 끓고 등산으로 피곤한 몸 잠시 쉬어가는 길손의 발길들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수년동안 묵묵히 약차를 끓여 봉사하는 시인. 늘 열려있는 산꾼의집에서 시인은 찾아주는 길손이 고맙고 늘 문이 열려 있는 내 마음의 집에 손님이 많아 행복 하다고 합니다.
자연을 닮아가는 넉넉한 마음과 고즈넉한 시인의 품성이 존경스러운 그곳. 청량산 기슭에 시인의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곳에는 아주 평온한 선인이 살아가고 청량산 산천경개에 오묘한 조화의 약차 한 잔의 뒤끝을 음미하며 내려오는 발걸음이 가볍기만 합니다.
* 청량사주차장 :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1397
산꾼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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