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의 향기를 담은 별미,

중앙시장 수리취모찌 소개

초여름의 푸르름이 짙어지는 5월 입니다.

곧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단오의 전통을 가장 잘 계승하고 있는 강릉에서는

이 시기를 맞아 특별한 먹거리를 즐깁니다.

오늘은 다가올 단오를 맞이하여 단오 기간에 즐겨먹는

먹거리를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예로부터 단오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건강과 복을 기원하며 약쑥떡, 수리취떡 같은

전통 떡을 즐기는 풍습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이곳은 중앙시장에 위치한 모찌집으로

수리취떡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 한

수리취모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부 공간은 작지만 카페같은 느낌의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안쪽 쇼케이스에는 수리취모찌가 진열되어 있는데요.

생각했던 수리취떡과 조금 다른 모양이었습니다.

보통 알고있는 네모난 수리취떡과 다르게

동글동글한 찹쌀떡 모양이더라구요~!

여쭤보니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요즘 세대들도 즐길 수 있도록 모찌 식감으로 만드셨다고 합니다.

수리취모찌는 오리지널, 콩가루, 카스테라, 흑임자

이렇게 4가지 종류가 있고,

흔히 알고 있는 기본 수리취찰떡도 판매하고 있어요.

이곳은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사장님께서 매일 아침 직접 빚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재료인 수리취는 강원도산을 사용하며,

시장에 직접 들러 선별 후 공수해 오신다고 해요.

설명을 듣고나니 더욱 궁금해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리취모찌를 포장해왔습니다.

포장 상자도 깔끔해서 선물용으로도 좋겠더라구요.

안에는 개별포장이 되어있어 보관하기에 용이했습니다.

제가 구매해온 메뉴는 카스테라, 흑임자, 콩가루모찌인데요

포장을 뜯고 자세히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큼직해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에 좋을 것 같아요~!

모찌 안에는 팥앙금이 들어있어 달콤한 맛까지 더했는데요~

앙금 자체가 달지 않아 수리취가 주인공인 느낌이에요.

그리고 찹쌀이 들어가 있어 쫀득하고 고소하더라구요.

식감은 일반적인 모찌의 식감보다 훨씬 부드러워 치즈처럼 쭉 늘어납니다.

쑥떡이나 수리취떡은 특유의 향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 모찌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커피와도 잘 어울려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네요.

강릉 중앙시장에 방문하신다면

단오의 정취를 머금은 수리취떡을 꼭 한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위치: 강원 강릉시 금성로 23번길 12, 1층 101호

제13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윤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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