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한 여기, 석남역! 함께 돌아봐요~ (+석남역 둘러보기, 서구 더블역세권)

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제법 해가 길어진 요즘. 저녁 약속을 즐기러 번화가에 나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분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석남역 일대죠~ 맛있는 식당도 많고, 지하철 라인이 두 개나 지나가는 곳이라 접근성도 좋은 석남역 일대! 이 곳은 서구 서포터즈 우현희 님이 찾아갔다고 합니다. 우리도 함께 따라가 볼까요? 슈슝=33

오늘 제가 찾아간 곳은 인천 서구의 더블 역세권, 바로 석남역입니다. 7호선과 인천 2호선의 환승구간이 있어 편리한 교통으로 많은 서구민들이 찾는 곳이죠. 7호선 종점인 석남역은 부평, 부천, 그리고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구청까지 진출입이 가능한 노선입니다. 또한 인천 2호선은 남동구, 미추홀구, 서구를 관통하는 노선이에요. 석남역을 통해 서울부터 서구의 곳곳을 돌아볼 수 있기 때문에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서구의 번화가라 할 수 있어요.

석남은 석곶면의 남쪽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오래된 동네인 석남은 우리나라 최초의 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급속하게 도시화가 되었다고 해요. 이후 지하철도 개통하면서 도시의 발전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중이죠. 현재 석남역 주변 오래된 주택들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재개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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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역에 온다면 꼭 방문해보셔야 할 장소가 있는데요. 석남동 주민 틈에서 사람들의 삶을 마주할 수 있는 '거북시장'과 미세먼지 청정구역 '석남녹지도시숲'이랍니다. 석남역의 명물, 거북시장과 석남녹지도시숲의 풍경, 사진으로 담아왔으니 함께 보실까요?

거북시장은 1960년대 '거북상회'라는 가게에서부터 시작된 명칭입니다. 가게가 번창하면서 이 가게를 중심으로 거북골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죠. 시장이 정식으로 문을 연 것은 2005년이지만, 그것보다 더 오랜 세월 동안 석남동의 대표 재래시장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현재 거북시장을 방문했을 때는 오래된 거북시장 현판과 신거북시장 건물을 동시에 볼 수 있었는데요. 그만큼 거북시장의 오래된 역사를 알 수 있었습니다. 신거북시장은 거북시장의 노점상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곳으로 환하고 밝은 분위기의 상인들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시장에서 군것질을 마치고 배가 불러 걸을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바로 석남동 우측에 길게 조성되어있는 석남녹지도시숲! 통칭 '이음숲'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지난 4월, 서구청은 석남지역 일대에 편백나무와 소나무 등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차단숲을 완성했습니다. 이렇게 조성된 도시숲은 주민들의 휴식처로 애용되고 있는데요. 이날 또한 구민 분들께서 가벼운 맨몸 운동을 즐기시고, 산책 나온 강아지를 쓰다듬고 계셨어요.

지금까지 석남역과 주변 방문할만한 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주말에 석남동 동네 탐방하러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서구 블로그 기자단 우현희였습니다.

우현희 기자님과 함께 즐긴 석남동 랜선 여행, 어떠셨나요? 매일 다니던 길도 이렇게 만나니 새롭게 느껴지는 거 같은 건 서동이만의 느낌일까요?(✿◡‿◡) 푸근한 인심과 한적한 여유가 함께하는 석남동의 모습! 우리네 이웃의 일상을 엿본 거 같은 오늘의 기사였습니다. 다음에 또 서구의 일상을 전달하기 위해, 서동이와 서포터즈는 달리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