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효공원, 같이 산책해요

새로운 화성인의 쉼터,

정조효공원

새롭게 시작하는 계절 , 3월이 찾아왔습니다.

겨울동안 추위를 피해 웅크리고 있던 몸을 일으켜 슬슬 야외로 나갈 준비를 할 계절,

산책하기 좋은 화성인의 새로운 쉼터 안녕동에 위치한 <정조효공원>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정조효공원은 화성의 대표 명소인 융건릉과 용주사 인근 태안3지구에 위치한 공원으로

작년 가을에 완공되며 화성시민들의 산책, 운동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정조효공원 주차장

정조효공원은 차량을 통해 방문하기 쉽게 넓은 공영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비 또한 무료라서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입출차도 따로 나누어져 있고 주차 공간도 넓어

초보운전들도 편히 방문할 수 있답니다.

​주차장쪽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역시 생긴지 얼마 안 된 공원인 만큼

청결하게 유지 중이라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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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정조효공원 산책을 시작해볼까요?

탁 트인 넓은 평지의 모습에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드는데요,

여기서 잠깐 공원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구조물이 보이시나요?

바로 한 쌍의 장승박이입니다.

조선시대 정조대왕 능행차를 하며 긴 거리에 쉴 곳이 필요했는데

수풀이 우거지고 음산한 곳에 재앙을 막아주는 수호신 장승박이 한 쌍을 세우라는 어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 능행차 일행들은 장승박이 인근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정조효공원의 장승박이는 시민들이 쉴 곳이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외에도 중간중간 돌담이나 정조대왕을 상징하는 입간판 등으로

정조효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조선시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또 다른 포인트는 바로 바닥에 있습니다!

바닥을 보니 타일에 능행차 행렬을 마치 한 폭의 커다란 그림 같았는데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바닥 타일을 꼭 구경해보세요.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묘미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공원을 둘러볼까요?

정조효공원 이용수칙입니다.

쓰레기 수거, 취사금지, 흡연 금지 등 함께 이용하는 공원 에티켓들을 지켜주세요!

저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섰는데요,

지난 겨울보다 잔디가 많이 자라 강아지 친구들이 산책하기도 적당했어요.

펫 에티켓인 배설물 수거와 목줄, 맹견의 경우 입마개 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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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메인 도로는 평평하고 보수가 잘 되어있어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기도,

뛰는 러닝하기에도 알맞은 평지가 있습니다.

새 학기를 맞아 야외활동하는 아이들이 많아질 텐데요.

정조효공원의 보도블록은 균일하게 정돈되어 있어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

활동적인 운동을 하기도 안성맞춤이었어요.

​산책로의 도로는 흙길처럼 푹신해 오래 걸어도 무리가 없었어요.

오랜만에 맑은 공기 아래 높게 자란 나무들 구경하며 산책을 나오니 힐링되는 기분이었답니다.

나무와 꽃들도 많이 심어져 다가오는 봄날이 더 기대되는 장소였답니다.

걷다가 쉴 수 있는 벤치 의자가 많은 것도 장점 !

산책로 중간중간 벤치가 많아 걷다가 쉬어갈 수도, 앉아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도 좋은 편한 벤치들이었어요.

공원 곳곳에 넓은 평상도 있어 날이 좀 더 풀리면 정조효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나들이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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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의 전통문양 디테일까지 -

이런 소소하고 아름다운 디테일들이 정조효공원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줍니다.

마침 넓은 잔디밭에서 연날리기를 하고 있는 가족들까지 만날 수 있었어요.

산책, 운동, 연날리기 등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화성시민의 새로운 쉼터 다운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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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도 좋은 공원이지만 딱 추천하고 싶은 시간대가 있는데요,

바로 일몰시간입니다!

정조효공원은 인근 주민들은 아는 화성의 일몰 맛집으로

일몰 시간에 맞춰가면 커다란 해가 갈대밭 사이로 지는 걸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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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원과 그 속에 숨겨진 전통적인 요소들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정조효공원 ,

지난 23년에는 이 곳에서 효문화제 행사와 송년제야행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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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 새로운 쉼터이자 열린 공간이 된 정조효공원!

주차도 편하고 인근 맛집도 많으니 많이들 방문하셔서

힐링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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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민홍보단

윤 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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