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5일 전
정선아리랑제 칠현제례 및 칠현사 준공식
2024년 제49회 정선아리랑제를 맞이하여
칠현의 애국 충절에 대한 넋을 기리고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칠현제례를
새롭게 이전한 남면 낙동 1리 칠현사에서
건립 준공식과 함께 거행하고자 합니다.
📍일 시 : 2024. 10. 2.(수) 11:00
📍장 소 : 남면 낙동리 103번지 일원[거칠현동 칠현사]
📍내 용 : 준공식 및 칠현제례 봉행
*식전공연 : 낙동농악,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공연
📍문 의 : 남면행정복지센터 033 560 2651
칠현사는 전오륜, 신안, 김충한, 고천우, 이수생, 변귀수, 김위 등
1392년 조선 건국에 대항해 정선지역에서 은거하며
고려 왕조에 대한 충절을 지킨 선비 7명(고려 칠현)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고려 멸망의 울분과 애통한 심정,
그리고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한시로 읊어 부르기 시작한 정선아리랑의 기원이 담긴
역사적 흔적을 사당으로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2002년 10월 건립돼 매년 정선아리랑제 칠현제례와
기로연이 개최되는 장소로 사용됐지만
장소가 협소해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국도 59호선 확장 노선에 기존 부지가 편입되면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기존 위치에서 100m가량 떨어진
남면 낙동리 103번지 일원에 7620㎡ 규모의
유적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정선군은 지난 2019년부터 부지매입 및 지장물 철거 후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 진입 교량가설 및 광장,
주차장 등 기반 조성을 위한 토목 공사를 거쳐
칠현사 해체 이전, 칠현비 이전, 삼문(칠현사 앞에 세운 세 문),
고직사(칠현사를 관리하는 살림집) 및 야외무대와
화장실 등 건축공사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정선아리랑의
근원설화에 등장하는 칠현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한
칠현사의 이전 건립과 유적공원 조성을 통해
아리랑의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주요 축제를 연계하고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정선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새롭게 단장한 칠현사에 오셔서
고려 유신 7인의 이름을 새기며 잠시 추모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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