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고려인마을&세계음식문화거리

소셜지기단 박현숙

광주 광산구 월곡동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특별한 지역입니다

이곳은 고려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마을입니다

거리만 걸어도 러시아어가 가득한 간판과

러시아어를 쓰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려인마을 다모아 공원은

광주에 오신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최근에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덕분에 그 분위기가새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고려인마을의 분위기를 한층 더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든 것은 바로

‘고려인마을 공공미술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고려인마을이 가진 역사적, 문화적자산을 바탕으로 지역 공간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입니다

2024년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서

다모아 어린이공원은 예술 작품들이 가득한

야외 미술관으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공원 곳곳에는 고려인마을의 특색을 살린

벽화, 타일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어

마치 작은 미술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 내부에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이

설치되어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홍범도 장군은 독립운동가이자 의병장으로

고려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힙니다

홍범도장군 흉상은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고려인마을을 방문했다면 월곡동

세계음식문화의거리도 놓칠 수 없습니다

호남의 유라시아라 불리는 이곳은

고려인들을 비롯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모여 살고 있는 지역으로,

그들의 고국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월곡동의 세계음식문화의 거리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거주지를 이곳으로 정하고,

고국의 맛을 그리워하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공간으로 이제는 그 규모가 커져

다양한 나라의 음식점과 식료품점들이 한데

모여 있어 마치 외국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이곳에는 고려인 식당을 비롯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의 다양한국가의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음식점들은 각 나라의 전통 음식을 제공하며,

상점들은 그 나라에서 온 식료품과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과

세계음식문화의 거리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려인마을에서 역사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즐긴 후, 월곡동의 세계음식문화의 거리에서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며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고려인마을과 월곡동 세계음식문화의 거리 탐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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