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장학재단에서는 내년도 1학기를 대비한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일정 소득 이하이면서 성적 기준을 채운 대학생이라면 12월 27일까지 장학금 신청이 가능한데요. 신입생, 재학생, 편입생, 복학생 등 많은 대학생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에는 국가장학금 외에도 학자금 대출, 근로장학금 제도 등이 있는데요. 매년 지원 대상이나 지원 혜택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그 내용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답니다. 그렇다면 2024년 달라지는 학자금지원제도는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오산시와 함께 알아볼까요?


저소득층 대학생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 인상

먼저 내년부터는 저소득층 대학생에 대한 두터운 지원을 위해 기초·차상위 가구의 모든 자녀에게 등록금을 전액 지원합니다. 기존에는 기초·차상위 가구라도 첫째 자녀는 700만 원 한도 내에서 등록금을 지원하고, 둘째 이하 자녀에게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왔는데요. 내년부터는 모든 자녀가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도 늘어나는데요. 학자금 지원 1~3구간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연 520만 원 → 570만 원으로 50만 원 인상되고, 4~6구간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연 390만 원 → 420만 원으로 30만 원이 인상됩니다.

✅ 기초·차상위 모든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 지원

  • 기존에는 기초·차상위 가구 첫째아 700만 원 한도 지원, 둘째아 이하 전액 지원 → 내년부터 모든 자녀 등록금 전액 지원으로 변경

✅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 인상

  • 1~3구간 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 : 연 50만 원 인상(520만 원 → 570만 원)

  • 4~6구간 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 : 연 30만 원 인상(390만 원 → 420만 원)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기간 확대

두 번째로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에 대한 이제 면제 기간이 확대된다는 점입니다. 기초·차상위 가구, 다자녀 가구의 이자 면제 기간은 재학 기간 → 의무상환소득 발생 전으로 달라지고요.

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 학부생 또는 4구간 이하 대학원생도 졸업 후 2년 범위 내에서 이자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단, 2024년 예산은 국회 심의 중으로 향후 변동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 기초·차상위, 다자녀 가구 이자 면제 기간 확대 : 재학 기간 → 의무상환소득 발생 전

✅ 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 학부생, 4구간 이하 대학원생 : (신설) 졸업 후 2년 범위 내 이자 면제


학자금대출 예산 증액

내년도에는 청년들의 채무 부담 경감을 위해 학자금대출 예산도 456억 증액됩니다. 증액된 예산은 학자금대출 저금리 기조 유지 및 생활비 대출 한도 확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대상 확대 등에 사용될 전망인데요.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지원이 실시됩니다.

✅ 학자금대출 저금리 기조 유지(’23학년도 기준 1.7%)

✅ 생활비 대출한도 확대 (연 350만 원 → 연 400만 원)

✅ 취업 후 상환 학자금(등록금) 대출 대상 확대 (8구간 → 9구간)

※ 생활비 대출은 9구간 중 긴급생계곤란자 지원


근로장학금 & 다문화 멘토링 확대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학자금(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한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근로장학금 제도라고 하죠. 내년도부터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위해 근로장학금 지원 및 다문화 멘토링 지원도 확대합니다.

근로장학금의 경우 근로활동 인원을 12만 명 → 14만 명으로 2만 명 확대하고요. 교외 근로활동 지원 단가도 기존 11,150원 → 12,220원으로 인상됩니다. 근로장학금은 학자금 지원 9구간 학생까지 지원이 가능해요.

다문화·탈북 멘토링도 대상 인원을 4천 명 → 8천 명으로 두 배 가량 늘어나며, 멘토링 단가도 13,000원 → 15,000원으로 인상됩니다.

근로장학금

- 근로활동 인원 2만명 확대 (12만명 → 14만명)

- 교외 근로활동 지원 단가 인상 (11,150원 → 12,220원)

※ 학자금 지원 9구간까지 지원 가능

다문화·탈북 멘토링

- 멘토링 인원 4천명 확대 (4천명 → 8천명)

- 멘토링 단가인상 (13,000원 → 15,000원)


교육부에서는 이 밖에도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의 재학생에게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2유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내년부터 보다 폭넓은 지원을 선보일 전망인데요. 오산시 및 전국의 대학생 여러분께서는 2024년 달라지는 학자금지원제도를 활용하시어 등록금 부담을 낮추는 슬기로운 대학 생활을 펼쳐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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