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힐링이 필요할 때 무엇을 하시나요?

제가 안동에 살 적에는 틈만 나면 야경을 보러 가서

아름다운 불빛과 밤하늘을 감상하곤 했습니다.

그 시절 제가 좋아하던

안동 시내 야경 명소 3곳이 있습니다.

뚜벅이도 갈 수 있는 안동 시내 야경 명소 3곳은

모두 차로 5분 거리인 월영교 영역이므로

한번에 묶어서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그럼 오늘은 안동 시내

야경 명소 3곳을 추천해드립니다 :)


안동 야경 명소 추천

1) 안동루

안동루는 안동댐 정상길 옆에 있는 누각입니다.

월영교에서 동악골 방향으로 언덕을 오르면

왼쪽으로 동악골, 오른쪽으로 안동댐 가는

두 갈래 길이 나옵니다.

동악골에서 닭볶음탕을 먹고 오는 날이면 꼭 들려서

바람 쐬고 가는 힐링 명소라 꼭 소개하고 싶습니다.

안동루는 2008년 1월 폭 5.4m,

길이 10.2m, 높이 12.7m 규모로

지어진 지상 2층 전통양식 건축물입니다.

안동댐이 지어지고 낙강물길공원과 같이

주변 관광을 활성하기 위하여 만든 인공 건축물로,

노을 지는 시간에 맞춰가면

그림 같은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안동 야경 명소 추천

2) 월영교

월영교는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과 성곡동을 잇는 다리로,

길이 387m, 너비 3.6m로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입니다.

2003년 개통되었으며,

밤이 되면 다리 위에 설치된 조명이 켜져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월영교는 ‘월곡면’과 ‘음달골’이라는

지명을 참고하여 지어진 명칭입니다.

낙동강을 감싸듯 하는 산세와 댐으로 이루어진

울타리 같은 지형은 마치 밤하늘에 뜬 달을

마음속에 파고들게 합니다.

월영교는 이런 자연 풍광을 드러내는 조형물입니다.

명칭의 의미 그대로 낙동강 위로

반사되는 불빛과 환한 달빛은 안동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변에는 안동민속촌, 안동시립민속박물관,

안동문화관광단지 등의 관광지가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특히 조선시대 전통 나루터를 복원한

개목나루’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월영교에서 안동시립박물관의

중간에 위치한 개목나루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고,

특히 황포돛배와 문보트 체험으로 연일 인기입니다.


안동 야경 명소 추천

3) 웅부공원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안동 시내

야경 명소는 바로 웅부공원입니다.

웅부공원은 안동 시내 중심에 위치하였으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안동대도호부의 행정 중심부

역할을 한 옛 관아의 모습을 복원한 공원입니다.

특히 웅부공원의 문루인 ‘대동루’

밤에 조명이 켜져 아름다운 야경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동루 정면을 보는 것도 아름답지만,

영가헌에 앉아 바라본 대동루도

꽤 절경을 자랑합니다.

안동 시내 중심에서 이런 역사적인 공간을 만나고,

또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단 게 안동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웅부공원 주변에는 안동찜닭골목, 문화의 거리,

맘모스제과 등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있으니

함께 방문해보기 추천합니다.

본 내용은 차수정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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