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족센터 가가호호 향으로 여는 감정의 문 수강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향기로 열리는 감정의 세계, 나를 바라보는 시간, 우리 가족과 함께 당진시 가족센터에서 클래스 수강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당진시 가족센터에서 진행한 『가가호호, 향(香)으로 여는 감정의 문』 프로그램에 저는 남편, 그리고 어린 딸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감정을 나누고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힐링할 수 있는 이 시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신청했는데요,

무엇보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에게 당진시 가족센터는 환경적으로도 매우 친절한 공간입니다. 수업이 진행된 4층 ‘꿈자람터’에는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부모님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저도 아이와 함께 참여한 입장에서 이런 세심한 배려가 참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신청은 당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연령,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전 가족 대상 수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저희가 참여한 건 2회차 수업이었고, 이날의 주제는 바로 ‘허브 스머지 스틱 만들기’였습니다. 각자 고른 허브와 꽃잎, 잎사귀를 한데 엮으며

자신만의 향기를 완성해나가는 시간이었죠.

수업을 이끌어주신 분은 아로마 아티스트이자 조향사로 활동하고 계신 이연주 강사님이셨습니다.

강사님은 식물이 가진 향과 의미, 정서적인 작용을 참 따뜻하게 설명해 주셨고, 자연스럽게 감정을 마주하고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셨어요.

향기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의 선택과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가족 간에 새로운 대화가 오가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향'이라는 도구가 그동안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감정들을 조심스럽게 떠올리게 해주고 부드럽게 풀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참 신기했어요.

'가가호호, 향으로 여는 감정의 문'은 정화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향기와 함께 감정을 나누는 힐링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아이에게는 오감 체험의 시간이 되었고, 남편에게는 일상 속 휴식의 여유를, 저에게는 나 자신을 다시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어주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경험한 이 따뜻한 순간들이 아직도 마음에 은은한 향기로 남아 있습니다.

이날 준비된 식물은 유칼립투스, 로즈메리, 천일홍 등 각기 다른 향과 감성을 지닌 식물들이었는데요,

직접 고르고, 손으로 묶고, 향을 맡으며 우리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준비해 주신 메모지에 소원이나 고민을 적어 길게 접어 끼워두기도 했습니다.

"요즘 내가 가장 필요로 하는 감정은 무엇일까?" "이 향은 나에게 어떤 느낌을 주지?" 가족 간의 대화도 더 깊어졌고, 평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

집에 와서 걸어둔 허브스머지스틱 잘 말려서 태울 예정이랍니다!

이처럼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당진시가족센터와 당진문화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이런 소중한 기회들이 자주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 이 힐링 프로그램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당진문화재단 #당진가가호호 #가가호호 #당진시가족센터 #꿈자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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