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충남도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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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SNS서포터즈 임중빈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충남도립대학교'

어​떻게 보면, '금단의 영역'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학교기관'들은 사실 선뜻 들어가기엔 어려움이 많은 곳이긴 합니다. 초등학교는 물론이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도 마찬가지인데요. 특히.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에는 외부인들의 출입이 더욱 엄격하게 관리되면서 아직도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종식되고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는 주차장을 개방한다거나, 체육관, 강당, 도서관 등을 차례대로 개방하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오늘은 청양군 관내에 있는 대표적인 대학교인 '충남도립대학교'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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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으로 진입을 했는데, 이미 안내문을 붙여 놓으셨는데요. 해오름관이라고 하여 1층 체육관, 2층 체력단련실 등의 공간이 있습니다. 평일 09:00 ~ 22:00, 금요일과 공휴일(토, 일요일)에는 09:00 ~ 18:00까지 개방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거의 연중 무휴로 학교를 개방하고 있다는 점인데, 정말 간혹가다가 입학과 졸업시즌에는 학교 교내 행사로 인해 임시로 개방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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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너무 멋진데요? 본관 건물로 보이는 오래된 건물 옆에는 신관으로 보이는 건물이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본래 1998년 개교한 '청양전문대학'이라는 학교명으로 출발하였다가 같은 해 5월에는 청양대학, 그리고 2009년에는 충남도립청양대학교로 개명, 현재의 이름은 2015년에 '충남도립대학교'로 정해져 지금에 이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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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학교라는 특성 상, 충청남도도지사께서 당연직 이사장으로 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학교 운영에 대한 운여이를 충청남도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재정적으로 탄탄하고 '도립'으로 운영되고 있어 안정적인 것도 좋지만, 특성화 학과도 많고 취업율도 높아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재정적으로 탄탄한 곳이라 등록비도 저렴한 편이고 2023년 기준으로는 신입생 전원이 등록금 지원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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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 건물(학생회관)을 비롯하여 학생식당, 창의관, 진리관, 예지관, 본관, 기숙사,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는데 새롭게 지어진 건물들이 비교적 많아서 깨끗하고 쾌적한 캠퍼스 교내 풍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어도, 공기 좋고 조용한 청양군에 개교하여 그 명맥을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우선, 캠퍼스를 항상 개방해 놓으시는 점도 장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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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는 전문대학의 특성에 맞는 과들이 있습니다. 컴퓨터공학과, 작업치료학과, 호텔조리제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건축인테리어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토지행정학과, 자치행정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재빨리 취업시킬 수 있는 학과들을 운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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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충남도립대학교가 자랑하는 '도서관'인데요.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지만, 지역주민들이나 외부인들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방문자 이용시에는 어떻게 진입할 수 있는지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으니까요. 충남도립대학교에 오실 일이 있다면 도서관도 꼭 한번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번에는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도서관 내부를 소개해드릴 날이 왔으면 합니다. 따뜻한 봄이 오고 있습니다. 가끔은 금단의 영역이라고만 느껴졌던 학교 기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도 계속해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학교를 개방해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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