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무등산 정상이 열렸다! 무등산 정상 상시 개통식

57년 만의 감동과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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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방공포대 주둔으로

시민의 접근이 제한되었던

무등산 정상이 9월 2일부터

상시 개방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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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 개방 기념식의 순간들을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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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불재에서 바라본 무등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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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날이라 그런지

날씨도 무척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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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불재에서 서석대를 향해

설레는 마음으로 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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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도 고를 겸 한 번씩

뒤를 돌아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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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등성이에 걸친

아침 운해가 멋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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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부터 많은 시민들이

무등산에 오른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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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등산의 자랑인

억새가 등산객을 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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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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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개방 전에는 이곳이

무등산에서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곳이었지만

우리에겐 이젠 더 가야 할 곳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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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오랜 시간 정상으로의

길을 가로막던 목재 펜스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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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정상 개방 기념식이 열리는 오늘,

시민들이 함께 목재 펜스를 걷어내며

정상 개방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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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를 걷고 정상으로 향하기까지 57년

이젠 언제나 가고 싶을 때면

언제든지 정상을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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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인 인왕봉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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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개방으로 만난 인왕봉이라

감회가 새로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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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정상에서 바라보는

광주가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건

기분 탓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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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다시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내려가는 발걸음도 마음도

더욱 가벼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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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에 걸쳐 시민의 곁으로

돌아온 소중한 무등산인 만큼,

시민 모두가 더욱 애정을 가지고

가꾸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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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무등산을 더 아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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